[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6월 12일 오후, 문래동 목화수라간에서 열린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영등포구 새마을부녀회장, 각 동 부녀회장 등이 참석해 이른 더위 속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부녀회원들과 불고기 재료를 직접 만들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반찬은 지역 내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180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어르신의 디지털 건강관리 기기에 대한 사용 편리와 직원들의 업무 부담 경감,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용 설명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스마트 워치, 체중계, 혈압계, 혈당기 등 디지털 기기를 연동해 걸음 수, 체중, 혈압, 혈당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한다. 올해 450명 어르신이 신청해 11월 말까지 건강을 관리한다. 보건소는 디지털 기기에 연동된 정보를 토대로 어르신 개인에게 맞춤 비대면 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디지털 기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부담을 덜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영상에는 오늘건강앱과 디지털 기기 연동 방법, 체중‧혈압‧혈당 측정 시 주의사항, 측정 결과 확인법 등을 주변의 도움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담겨 있다. 그간 직원들은 어르신에게 기기 연동, 측정 방법 등을 여러 차례 반복해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때 잘못된 자세로 정확한 수치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영상 공개 후 직원의 설명 시간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공원, 마을마당, 가로변 등 도심 곳곳에 정원형 녹지 공간을 조성해 구민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은 공간별 특성과 용도에 맞춘 ‘맞춤형 정원화’로 진행됐다. ▲영등포공원 ▲선유봉 마을마당 ▲보라매공원 인근(신길동 4302번지 일대)▲버드나루로 일대를 걷고 머무는 생활 속 도시경관으로 개선하고,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등포공원에는 ‘매력가든’이 새롭게 들어섰다. 계절별로 다양한 색감과 향기를 자아내는 식재로 사계절 내내 변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자연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선유봉 마을마당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대상지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 경관 특화 식재 디자인을 더해 계절마다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열린 커뮤니티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게르마늄 건강 맨발길’도 함께 조성해, 자연 속에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가로변 녹지 공간도 활기를 띠게 됐다. 보라매공원 인근(신길동 4302번지 일대)의 교통섬과 띠녹지 구간은, 계절감 있는 다채로운 식재로 꾸며 단조로운 공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 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른 의무교육으로서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장진원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이웃의 자살위험요인과 경고신호 감지 및 위기 대응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실제 사례 및 상황별 대처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정선희 의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0일과 11일,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감사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진행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한 우수기부자들에게 감사장 전달을 통해 기부자로서 자긍심 고취와 자발적인 기부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은 최호권 구정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우수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전달, 모금 실적 보고,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개인 396명, 기업 및 단체 1,263곳이 참여한 가운데, 총 1,659건의 성금‧성품이 접수됐다. 모금액은 총 28억6천여만 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21억 원)의 136%를 달성하기도 했다. 우수기부자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3년 연속, 매년 100만 원 이상 성금‧품 기부한 이들이 선정된다. 올해에는 신길교회, 영등포본동새마을금고 등 103명이 선정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살기 좋은 영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배워서 남주는 ‘통(通하)리 동아리‘ 신중년 세대(총 67명)와 함께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5월 한 달 동안 직접 찾아가는 나눔활동으로 대림1동어린이집, 별님스타키즈어린이집, 해태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편지봉투쓰기, 마술동화구연(아기나무), 책놀이(가족 주제 인형극-복숭아 씨앗), 보드게임, 풍선아트, 오일파스텔 미술활동을 진행했다. 또, 대림1동데이케어센터, 신길5동데이케어센터, 경남아너스빌아파트경로당 등 어르신들과 함께 뇌건강 체조와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를 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종이접기를 전달했다. 영등포구 ‘통(通)하리 동아리’ 사업은 단순 친목이 아닌 동아리별 주제에 대해 배우고 탐색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사업으로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영등포구 지역주민 6인 이상의 모임 발굴 및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움직이는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통(通)하리 동아리’는 지역사회 곳곳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는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8월~10월)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6월 9일,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과 함께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활성화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및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적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장애 당사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복지관이 나아가는 방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음악은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며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큰 매개체이다. 아트위캔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왕소영 대표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감사하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은 재능 발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아트위캔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6월 10일 오전 11시 당산근린공원 중앙광장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구민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6월 5일에 기념하고 있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실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감사장 전달 ▲체험‧홍보부스 ▲버스킹 공연으로 꾸며졌다. 체험 부스에는 ▲나만의 친환경 화분 만들기 ▲에코 손수건 만들기 ▲태양광 미니 자동차 만들기 ▲태양광 조명등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바다보석 목걸이 만들기 ▲인공지능(AI) 포토부스 등이 운영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홍보 부스를 통해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와 ‘에코마일리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2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7일까지 16일간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된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I차 정례회는 2025년 상반기 행정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이다. 올해 예산 집행이 반환점을 돈 지금,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예산이 주민의 삶에 제대로 닿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 구민들에게 더 나은 영등포를 제공하기 위해 그저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구민 곁에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회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9대 영등포구의회도 임기의 마지막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함께 시작했던 첫날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금 떠올리며,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충실히, 진심을 다해 구민과 함께하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9일 오후, 구청 통합민원실 내 명예의 전당에서 ‘2023년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2021년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쓴 고액기부자(법인‧단체‧개인)를 기리고자 구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 580×240cm 규모 벽면에 이들의 명패를 부착한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명예의 전당을 통해 고액기부자들을 발굴·예우해 우리 구의 건전한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기업·단체는 5천만 원 이상, 개인은1천만 원 이상 기탁시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로 선정된다. 이날 헌액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행정국장, 자치행정과장, 헌액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명예의 전당을 통해 오래 기억되고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과 선한 영향력 전파로 영등포를 밝게 비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5월 30일, 임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Gate-Keeper)’는 주변인의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식해 지속적 관심을 두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결해 주는 사람으로,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생명지킴이 역량을 강화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생명지킴이의 개념과 역할,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 자살 고위험군의 위험 신호 인지, 연계 가능한 기관 알기 및 의뢰하기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특히, 마음여행 서울심리상담센터 박연주센터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이론교육과 사례중심의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소감을 통해“나 자신과 지인들에게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명확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먼저 손 내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형성 이사장은“자살은 예방 가능한 사회적 문제이며, 주변의 관심과 도움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세액 2,135억 원을 확정하고 191만6천 건의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로, 지난 1일 기준 소유자가 자동차세 납부 대상이다. 올해 상반기에 해당하는 자동차세를 내야 하며 과세 기준일 이전에 자동차를 새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 폐차·말소한 경우 실제 소유한 기간만큼 계산해 부과한다. 지난 1월 또는 3월에 자동차세를 연세액으로 미리 납부한 경우는 새로 낼 필요가 없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감소세지만 올해 상반기분 자동차세는 작년 동기(2,119억 원) 대비 소폭 늘었다. 올해 1월에 연세액을 한 번에 납부한 차량이 지난해보다 4만6천 대 감소한 게 주요인이다. 차량 용도(영업용·비영업용), 배기량, 차종에 따라 자동차세 세액은 차등 부과되며, 전기차 등 정액세 부과 차량이 늘면서 올해 자동차세 총 세수는 줄어들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납세자가 자동차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ETAX), 모바일 앱(서울시 STA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6월 23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과 함께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49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관람하고 ‘자개마그넷 공예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 공예를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 후에는 박물관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한국의 옛 생활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 어르신들은 “어릴 적 생각이 나서 마음이 행복했다”, “직접 만든 자개 마그넷이 너무 예쁘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일부 어르신은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일상 속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눈 17일 롯데홈쇼핑으로부터 희망수라간 기부금 8,000만 원과 복날을 맞아 복지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 박영준 사회복지협의회장,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희망수라간 사업은 롯데홈쇼핑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에 지난 2015년부터 이후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매년 여름철이면 소외계층에 보양식 뿐만 아니라 여름용 이불, 서큘레이터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박영준 회장은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롯데홈쇼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7월 17일 인천해사고에서 내년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을 원하는 3학년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승선근무예비역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승선근무예비역이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시에 국민경제에 긴요한 물자와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병역의무자 중 항해사∙기관사 면허가 있는 사람을 본인의 지원에 의해 선박에 승선하여 일정기간 근무하는 병역대체복무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병역의무를 앞두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병역판정검사 과정, 복무제도, 권익보호 사례 등 승선근무예비역 제도 전반에 관한 사전교육 실시로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병역의무 이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승선근무예비역 편입 및 승선근무자에 대한 권익보호 등 기본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동 재개발 구역의 한가운데, 오래된 주택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독립 예술 공간 ‘방도’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획전 ‘개인의 방’으로 관람객과 처음 만난다. 방도는 지난 1974년 지어진 3층 주택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7월 12일, 처음 문을 열었다. 이 복합 예술 공간의 지향은 급변하는 도시 속에서 과거의 흔적과 시간의 층위를 예술로 되새기는 일이다. 공간은 총 5개의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각 방은 예술가 2인이 협업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실험적 무대가 된다. ‘개인의 방’은 방도의 첫 프로젝트로,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가 협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 공모를 열어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다섯 개의 팀으로 구성된 참여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을 채운다. 방들은 각각 개인의 감각과 사유가 축적된 독립된 공간인 동시에, 하나의 집으로 연결된 다층적 공동체의 상상력을 제시한다. 참여작가는 ▲조황순-정소희 ▲이규원-김민성 ▲석지아-심해원 ▲이동혁-이석희 ▲강청아-윤은혜 등이다. 개관일인 7월 12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었다. 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등포 리빙아트페어 ‘YDP EDITION : dosi’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YDP EDITION’은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리빙(Living)’과 ‘아트(Art)’의 결합을 통해, 일상 공간 속에서 예술적 접점을 만들어가는 리빙아트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YDP EDITION’은 ‘dosi(도시)’를 주제로 한다. 거대한 메가시티(megacity)가 아닌, 삶의 결과 감각이 깃든 생활 단위로서의 도시를 의미한다. 영등포의 도시적 장면과 일상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모집하며, 선정작은 전문가 협업을 거쳐 리빙 제품과 굿즈로 제작된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9월과 11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그래픽 디자인 전 장르로, 평면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 패턴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제안이 가능하다. 리빙아트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 및 창작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글과 블랙핑크가 손을 잡았다. 구글은 12일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에 맞춰 공연장 안내와 팬 맞춤형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글이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여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십 체결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미국 투어 '데드라인'을 앞두고, 구글의 기술과 데이터는 K팝의 세계적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미국에서 블랙핑크에 대한 구글 검색 빈도가 크게 증가, K팝의 인기가 특히 미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블로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투어 발표 직후인 지난 2월 관련 검색 빈도가 200% 이상 급증하며 정점을 찍었고, 지난 5일 고양에서 월드투어 일정이 시작되며 지난주에도 다시 한번 관심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구글은 "이런 관심은 향후 콘서트가 예정된 미국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만하다"며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블랙핑크 콘서트가 예정된 미국 내 주요 주들이 검색 관심도 상위 5위 안에 포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하고 있는 농구계의 현실에 공감하고, 농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업팀 창단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비판했다. 현재 농구는 1군 중심의 폐쇄적 프로 리그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 졸업 후 프로 진입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농구를 계속할 자리가 없다. 수많은 인재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리그 전체를 떠받칠 선수층을 없애 한국 농구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소년 농구 클럽 또한 운영 인력 부족과 체육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와 야구가 여전히 각 지역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운영되는 반면, 농구는 프로 리그 중심의 소수 엘리트 시스템에만 집중된 탓에 생활체육 기반 자체가 취약해지고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김경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이충민 회장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할 해법은 실업팀의 도입이라 주장한다. 실업팀은 프로 진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제2의 진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농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2일, 광화문광장 및 세종문화회관 지하 일대에서 개최된 ‘2025 광복 80주년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행사 개최를 적극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하고, SIKAF 추진위원회와 BOM이 주관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로, 어린이·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유, 평화, 광복, 통일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사생대회, 태극기 손도장 찍기, 희망네컷 사진 체험, 태극기 엽서 만들기, 전통놀이, 역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약 3,800여 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사생대회에는 약 5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행사에 참여한 김형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80년 전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영광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미래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남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방보조금 시스템인 ‘보탬e’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복잡한 정산절차로 인한 현장의 행정력 낭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탬e’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시스템이지만 실제로는 지나치게 복잡한 정산 절차로 인해 현장 실무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김경 위원장은 지난 6월, 체육종목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회원종목단체들이 과도한 행정력을 부담하는 실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김경 위원장이 사업자 친화적인 지방보조금 정책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어려운 행정 용어와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사업자들이 서울시 공모 사업에 진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자 공모 시 현장·대면 설명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현장·대면 설명회의 개최만으로는 ‘보탬e’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