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3~14일까지 서울시 신청사 1층 로비에서 '17 서울의 공원사진사 특별전 - 공원 사진관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공원사진사로 선발되어 활동 중인 46명의 눈으로 바라본 서울의 공원 사계와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연인 등의 다양한 모습, 사진공모전 수상작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물은 총 62점으로 공원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사진작품 50점, 공모전 수상작 12점 등이며 총 3개 섹션으로 구분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흥미로운 사진은 3번째 섹션에 있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 있는 사진 12점 이다. 동일한 장소에서 유사한 구도로 찍은 과거와 현재의 사진을 비교해보며 등장인물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관람 시간은 평일,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기타 문의는 전화2133-2044로 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지난 달 23일 까지27일간 진행한 ‘잘 생겼다!서울20’ 캠페인이 새로운 스타일의 홍보영상과 시민이 직접 프로듀서가 되어 투표하는 콘셉트로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하며 총 투표자수 약 6만 명 가까이 이르는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민이 뽑은 ‘잘생겼다! 서울20’의 최종 1위는 올 여름 60년 만에 서울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덕수궁 돌담길’이 차지했고, 2위는 출입통제되던 1급 보안시설에서 최근 친환경 도시재생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 3위는 전자산업의 중심지에서 창의제조산업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다시 세운’, 4위는 올해 5월 시민 보행길로 재탄생한 ‘서울로’가 차지했다. 디지털캠페인과 연계하여 ‘잘 생겼다!서울20’을 주제로 9월7일부터 9월25일까지 진행된 내 손안에 서울 사진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에 문화비축기지 T6에서 바라본 하늘을 촬영한 ‘하늘바라기(오권열)’가 선정됐다. 이번 사진공모에서 수상한 22명의 작품들은『‘잘 생겼다!서울20’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수상작 전시는 11.19일까지는 문화비축기지 T6 2층에서, 22~12.7일까지는 시민청 지하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대림어린이공원에서 ‘제7회 한울타리 조롱박․수세미 마을 축제’ 를 개최한다. ‘조롱박․수세미마을 축제’ 는 2011년부터 매년 가을, 주렁주렁 무르익은 조롱박과 수세미를 배경으로 개최된 대림1동의 대표 축제다. 조롱박과 수세미는 다른 물체를 감으며 자라는 덩굴성 식물로 주민들도 이처럼 서로 경계를 없애고 화합하자는 의미로 개최되고 있다. 축제는 중국 동포들이 많은 대림1동의 특성상 이웃 간 소통단절로 인한 갈등을 안타까워 한 마을만들기사업단 및 주민들의 주최로 기획됐다. 이 번 축제에서는 조롱박 공예체험, 수세미효소 시음, 주민 노래자랑, 어린이 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추억의 장터음식과 간식을 판매하는 먹거리마당, 다재다능한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이루어진 볼거리마당, 수제 생활용품, 중고물품 등 살거리들이 즐비한 프리마켓, 대사증후군 검진 및 각종 구정홍보마당으로 구성돼 사고팔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얻는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림1동 주민센터(2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31일 오후 14시당산 홈플러스에서 대형화재에 따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영등포소방서와 영등포구청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지난 28일 현지답사를 통해 도상훈련을 마치고 방화로 인한 대형화재가 발생, 다수사상자가 나타나는 시나리오로 12기관 350명, 59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한 초동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구현된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관계자의 초동 대처능력 향상훈련, 긴급구조 통제단 활성화, 현장지휘소 설치, 화재진압 및 다수사상자 인명구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상황판단회의 언론브리핑, 현장수습복구 등의 수습 및 복구단계의 훈련까지도 병행 실시됐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안방극장을 점령한 미스테리 영화 '희생부활자'가 미국, 캐나다에 이어 다음달 10일 대만에서 개봉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대만 야후의 영화홈페이지에공개된 영화 '희생부활자' 대만판 포스터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우산을 쓴 김래원이 중심에 서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대만판 포스터에는국내 영화 제목과다르게 '死者的審判'이라고 적혀 있어 직역하면 '죽은 사람의 심판'이라는 뜻을 담아 눈길을 끌며,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김래원의뒤에 불이 타올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희생부활자'는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된 엄마(김해숙)가 살아 돌아와 자기 아들(김래원)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기 아들을 공격한 이유가 궁금한 영화 '희생부활자'는 박하익 작가의 소설 '종료되었습니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편최근에 영화 '희생부활자'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미스터리 영화' 중 검색 인기순 1위를 차지했고, 네이버에서 '미스테리 영화' 검색 시 첫 번째 연관검색어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연남동 동진시장, 영등포 달시장, 건대 프리마켓 등 시민의 아이디어로 기획되고 운영되는 ‘시민시장’이 26~29일까지 4일간 2017 서울시민시장 위크(Week)라는 이름으로 동시 개장, 운영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민시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서울시민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시민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로 진행되며 함께하는 시민시장, 시민시장 포럼, 시민시장 팝업마켓으로 구성된다. 시민시장이란 시민이 직접 열고 참여하는 장터를 의미한다.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으며, 지역주민 간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는 지역소통의 장이다. 13개의 시민시장이 동시 개장하는「함께하는 시민시장」은 홍익문화공원 등 서울 곳곳 시민시장 개최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창작품, 공예품, 재사용품, 공정무역품 및 농부먹거리 등 각 시장의 특색을 담은 대표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예술시장부터 신선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농부시장,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나눔장터, 우리동네 문화축제 마을시장까지 서울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시민시장들을 만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012년 4월 특별사법경찰제도가 출범한 이후 최근까지 총 212명의 병역면탈자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특별사법경찰제도(이하 특사경)’는「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제5조와 제6조에 근거해 운영되며, 병무청의 특사경은 병역을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행위 및 병역판정검사 또는 신체검사에 대리 수검하는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병무청 특사경에 의해 적발된 이들이 주로 쓴 수법은 정신병 환자로 위장하거나 고의로 체중을 증․감량하는 방법, 온 몸에 문신을 새겨 현역 입대를 피하는 방법 등이다. 사례로는 2013년도에 멀미예방치료제 ‘키미테’를 안구에 발라 동공운동장애를 위장한 사례(20명 적발), 2014년도에 고의로 체중을 단기간 내 증․감량하여 보충역으로 병역을 감면받은 보디빌더 등 연예․체육인 적발 사례(14명 적발), 2015년 민간인 의사와 공모하여 고의로 무릎을 수술 받은 사례(2명 적발)등이다. 2016년도에는 다양한 신종수법을 적발했다. 위장 이혼 후 생계곤란을 사유로 병역을 감면받은 사례, 동료 의사의 인증서를 도용해 병원 내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지난 18일 제18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영등포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영림초등학교 새로핌 합창단이 소방동요 2집에 수록된 ‘임금님과 119’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소방청과 천안시,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충청남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18개 시, 도 본부 대표로 총 38개 팀(초등부19. 유치부19), 2000여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합창단 이지현(지휘자), 이세영(반주자)교사는 "최우수상을 수상해서 무척 기쁘다."고 하고"함께 고생한 우리 영림초 아이들이 무척 대견하다."며 또한 물심양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이선기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지하공간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과 경희궁 방공호, 신설동 유령역 등 3곳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1970년대 만들어져 당시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이며,'경희궁 방공호'는 일제 말기 비행기 공습에 대비해 통신시설(경성중앙전신국 별관 지하전신국)을 갖춰 만든 방공호로 추정된다. '신설동 유령역'은 1974년 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 만들어진 역사지만노선이 조정되면서 폐 역사가 됐다. 43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고 지도에도 나오지 않아 유령역으로 불렸지만 70년대 역사의 모습을간직하고 있어 엑소의 뮤직비디오, 드라마 스파이, 영화 감시자들 같은촬영 장소로 일부 활용됐다. 관람은 화~일10~18시까지이며(매주 월, 1월1일 휴관) 관람료는 무료다. 경희궁 방공호와 신설동 유령역은 11월22일 18시까지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경희궁 방공호'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 '신설동 유령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afe.seoul.go.kr)에서신청가능하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연면적 871㎡ 규모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09선'을 소개했다. 단풍길은 4개의 테마별로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분류,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autumn)와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은 서울시내 단풍이 북한산은 이달 30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울의 단풍길 홈페이지에서는 단풍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시는 특히 시민들이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109개소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단풍과 낙엽을 주제로 한 ‘단풍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내에서 찍은 사진이면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11월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접수된 사진은 전문가 등 심사를 거쳐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서울시 홍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아시아 공연예술유통의 대표 플랫폼인 ‘2017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이 16일 그 막을 열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국악인 박애리씨와 주한 브라질 대사관 카를로스 고리토(Carlos Gorito)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는 국내외 문화예술관계자와 축제 및 공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서울아트마켓은 연극, 무용, 음악, 다원 분야의 한국 공연예술작품을 팸스초이스(PAMS Choice) 쇼케이스, 부스전시, 학술행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에 소개하고 세계 공연예술시장의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날 개막식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페르난도 다누스 주한칠레대사관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2017 팸스초이스 선정 작품인 시나브로가슴에의 <이퀄리브리엄>과 저니투코리안뮤직 선정 김나래 아티스트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브라질 퍼레이드 공연팀 에스꼴라 알레그리아의 길놀이로 리셉션이 안내됐다. 개막식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일일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뒤 마지막회를 앞두고 안방 극장에서 사라진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용선주' 역으로 열연을 펼쳐왔던 베테랑 배우 김혜선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 촬영 후 찍은 인증숏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배우 김혜선은 "안녕하세요! 배우 김혜선입니다. 오늘로서 (10월 11일) 훈장 오순남 마지막 녹화였습니다. 늘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보내주셔서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합니다. 현재 SBS 새 드라마 촬영에 들어갔는데요. 곧 SBS 드라마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의 애정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진 속 김혜선은 고급스러운 재킷 코트에 어울리는 단아한 달발머리에 제이제이 마스터 로즈 안경으로 새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1월 26일,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 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번 반상회는 복지관 소개와 사업안내, 이용자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향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용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의하거나 사업 제안을 내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특히 사회체육 이용방법과 주민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이용자 반상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반상회 참석주민은 “복지관을 이용하면서도 복지관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사업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이번 반상회를 통해 복지관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유지연 관장은 “오늘 반상회는 복지관이 이용자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지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1천만 달러(약 10조447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흑자 규모는 전월인 9월(134억7천만 달러)과 작년 같은 달(94억 달러)보다 각 66억6천만 달러, 25억9천만 달러 축소됐다. 다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895억8천만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766억3천만달러)보다 약 17% 많은 상태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78억2천만 달러)가 9월(142억4천만 달러)의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10월(80억7천만 달러)보다도 적다. 수출(558억8천만 달러)이 작년 같은 달보다 4.7% 감소했다. 9월(672억7천만 달러)과 비교하면 감소율이 17%에 이른다. IT(정보기술) 품목의 경우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비(非)IT 부문에서 일회성 선박 수출이 조정되고 조업 일수도 줄면서 전체 수출이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실태 전수조사에서 조합 비리형 위반사항이 확인된 3곳에 대해 전문가 합동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총 6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10월 전수조사 시에 118곳에서 주택법 위반 및 중대한 조합비리 등 수사의뢰 14건을 포함하여 총 550건을 적발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가 집중조사가 필요한 2곳과 기존 조사를 못한 1곳, 총 3곳을 공공전문가(변호사·회계사·MP)가 참여하는 합동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조합장이 사업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용역계약을 과다하게 체결하는 등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훼손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조합비 집행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등에 따른 배임·횡령 의혹, 총회 의결 없는 주요 의사 결정 진행, 업무대행자 자격 부적정 등 총 65건이다. 적발된 65건 중 수사의뢰 12건은 계약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자금집행 부적정 등 심각한 위반 사항이며, 고발 12건은 정보공개 부적정, 회계장부 미작성, 업무대행사 자격 부적정 등이다. 또한 총회 의결사항 미준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는 불법 차량이 성행하고 있으며, 이들이 중국인 관광객의 이동 수요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며 “결국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관광객 대부분이 서울로 향하는 만큼, 서울시 관광경제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흑차는 단순한 불법 영업을 넘어 공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관광객 전체의 안전과 서울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국가적 사안이라고 서울시가 방치해서는 안 된다. 관광체육국이 관련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중국 SNS에는 한국 공항 픽업·차량 대여·여행 대행 등 불법 ‘원스톱 서비스’가 버젓이 홍보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해외 관광객의 첫 관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12월 2일 자치구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과 호봉제 도입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18일에 개최한 지역체육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써, 서울시의회 문체위와 지역체육회 간 유기적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체육 일선에서 뛰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를 위한 제도 개선안 도출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대표해 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와 김경 의원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자치구체육회에서는 25개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대리 포함)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호봉제 도입에는 대부분 찬성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자치구마다 재정 상황이 달라 서울시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통지한다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임금 최저선을 맞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사업의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의견을 전달해 지금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희망사항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은 자치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