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6일 포틀랜드서 즉석 모금행사로 김민형씨 종주 가능해져 오리건한인회도 격려에 동참..."사랑의 페달 밟겠다” <속보> 자전거로 북남미 대륙을 종주하다가 지난달 30일 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자전거를 도둑맞아 좌절에 빠졌던 한국인 청년 김민형(26)씨가 새로운 자전거를 타고 다시 길을 떠나게 됐다. 프레드 마이어 마켓앞에서 자전거를 도난 당한 김씨가 도움을 간절히 원한다는 기사가 시애틀N을 비롯한 오리건 현지언론에 보도되자 온정의 손길이 쏟아졌다. 오리건주 자전거 동우회(회장 브라이언 핸스)가 맨먼저 나섰다. 핸스 회장은 동호회 페이스북 긴급 이벤트를 마련해 6일 오후 6시 포틀랜드 유명 술집인 ‘APEX’에서 김씨 돕기 즉석 후원행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동호회 회원들은 물론 본보 등을 통해 소식을 들은 강대호 오리건 한인회장과 오정방 이사장, 한미연합회 오리건주 지부(KAC-OR) 회원 등 모두 70여명이 몰려왔다. 특히 모금 이벤트 현장에는 오리건 TV방송국인 KGW, KOIN, KATU 등 3대 방송국과 오리건 최대일간지인 오리거니언 기자도 나와 감동과 사랑이 넘치는 미담을 생중계로 보도했다. 이날 이벤트에 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여성듀오 걸그룹 투비스[박가현.유비]가 섹시한 여전사로 변신, 8일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뮤직 파라다이스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갖는다. 복고댄스풍 거짓말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투비스는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무대을 마련 하고 파격적인 안무와 티저 영상으로 관심을 모은 여성2인조 투비스의 '거짓말'은 복고댄스 장르의 세련된 사운드의 곡으로 지난 6월 23일 일 정오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갖다. 특히 전국 순회미니 콘서트와 길거리 콘서트을 기획하고 맴버 박가현는 난타에서만 볼 수 있는 유비의 특기인 물 드럼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 의욕 충만한 맴버 박가현 유비준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활동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팬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쇼케이스는 맴버 박가현. 유비 두 맴버의 젊고 유쾌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개최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오늘’을 주제로 서울광장에 공공미술작품을 순환전시하는 서울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의 첫 번째 작품이 베일을 벗었다.서울광장을 지나는 시민의 목소리가 예술작품의 재료가 되어 시끌벅적한 시장, 자동차, 번화가 거리 같은 다양한 서울의 소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재디자인돼 광장에 울려퍼지는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시민 6천 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시민의 목소리'(김승영 작)의 제막식을 5일 16시 서울광장 서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목소리'는청동 스피커200여 개를 쌓은 5.2m 높이 타워 형태의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누구나타워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목소리를 녹음하면 다양한 배경 소리들과 실시간으로 섞여 타워 안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재생된다는 것이다. 특히 듣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조금씩 다르게 들리기 때문에 작품 주변을 움직이면서 새로운 소리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다. 배경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소리는 사운드 디자이너 오윤석 교수(계원예술대)가 서울 곳곳의 배경 소리와 서울에서는 듣기 힘든 자연의 소리 등을 직접 채집하고 편집했다. ‘공공미술의 주인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허회태 작가의 ‘이모그래피’전이 슬로바키아 문화부의 전당 SNP(33), 브라티슬라바 드보라나 전시홀에서 지난 6. 22~7.6일까지 이모그래피 작품과 이모스컬퓨쳐 작품 등 30여점이 전시 되고 있다. 이번'이모그래피'전은 슬로바키아 문화부와 공공외교전문기관인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와 주 슬로바키아 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 주최로 동구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개막식은 미국 순회전 당시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이모그래피 퍼포먼스로 슬로바키아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의 문화, 전통 서예술과 융합한 현대아트예술 문화를 슬로바키아의 청중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KF 이시형 이사장은 “금번 전시를 한국과 교류가 미진했던 슬로바키아에서 개최되어 기쁘고 슬로바키아인들이 한국 전통 예술의 지평을 넓인 작품들을 감상하며 한국의 독특한 매력과 역동성을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슬로바키아 이태로 한국 대사는 “슬로바키아 관객이 역동적인 허회태 작가의 특별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이번 전시로 한국과 슬러바키아 상호간의 이해와 문화교류를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시민청 갤러리에서오는 7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시민청 갤러리에서 '서울의 산에 오르면, 조명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산이 갖는 문화적·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소개하고 자연(山)과 사람이 공존하는 서울의 도시정체성을 감성적으로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서울의 대표되는 산, 북한산·도봉산·관악산·청계산의 4계절을 38개의 흑백사진(벽면)과 100여장의 컬러사진(모니터)으로 배치하여 서울의 산이 지닌 생물적·경관적 다양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자 한다. 조명환 사진작가는“이렇게 가깝게 도시에서 배낭 메고 바로 산에 오를 수 있는 수도가 세계적으로 몇 곳이나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서울의 산이 이렇게 좋은 줄 새삼 깨닫고 서울의 산에 오르면 보이는 것들에 감성을 담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라고 서울의 산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설명했다. 사진전은 전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신인 걸그룹 S2U가 27일 베베 스튜디오에서 이한종 작가와 손잡고 촬영한 라메르 뷰티 화보집을 공개했다. 라메르 뷰티는 스타와 손잡고 트레디하면서 유행스러운 메이크업과 헤어를 소개하는 화보집이다. 에스 투유 멤버들은 각자의 이미지에 맞는 메이크업으로 대세 걸그룹 여자 친구 부러울 것 없을 만큼 완벽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통통 튀는 소녀감성의 이미지를 마음껏 담아냈다. 공개한 A컷, B컷 중 B컷에는 세 멤버가 복고스러운 선글라스로 포 패션의 포인트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느낌 있는 화보를 선보이기 위해 에스 투유는 부천 화이트 비니에서 각자 어울리는 개성을 나타내는 의상을 멤버들이 직접 선택해 뛰어난 패션감각까지 입증시켰다. 에스 투유는 프로듀서 JPD(전경훈)의 곡 '잠 이 안와' 로 화려하게 데뷔하면서 지난 26일 제주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보집을 담당한 라메르 뷰티 정정란 원장은 "이 그룹의 리더 미유는 깜찍함과 귀여움이 포인트이며 서브보컬 수정은 평범함에서 오는 편안함과 당돌한 매력이 있다. 팀의 막내 세은은 막내지만 옆에 있으면 든든한 세련됨을 부각했다" 고 설명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2016년 여름 녹음길 사진전 수상작품전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6.26~10.31일까지 '국경을 넘어, 경계를 넘어'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26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스테판 아우어 독일대사, 김영희 전 주세르비아대사, 유홍준 박물관 운영자문위원장과 재독학국여성모임 대표, 문화계, 정관계, 외교사절 등 100여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경제개발정책과 애국심에 주목해온 그간의 전시와 달리, 분단국가의 수도 서울을 떠나 또 다른 분단국가인 독일, 특히 장벽으로 단절된 서베를린에서 활동한 한인 간호 여성들의 정치적, 문화적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총 4부로 ‘1부 경계를 넘어선 여성들’, ‘2부 이주와 소통의 길_베를린에서의 삶’, ‘3부 남은 이들과 돌아온 이들’, ‘4부 상호문화사회의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1960~70년대 한국과 독일이 각각 노동력을 송출하고 유입하게 된 배경, 젊은 간호 여성들이 독일행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떠남을 준비했던 과정을 관련 유물과 함께 전시된다. 2부에서는 독일, 특히 동서장벽으로 분단되었던 서베를린으로 갔던 한국 간호여성들이 겪었던 경험을 ‘이주-국경의 경계를 넘어, 젠더-여성의 경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올해 두 번째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 ‘영등포달시장’ 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장터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지역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달시장이 열리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는 서울시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적 진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는 특화시설로 2011년도부터 꾸준히 달시장과 함께 해오고 있다. 6월 달시장의 주제는 ‘가까운 곳에서 여름나기’로, 때이른 무더위로 지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라이프존’ 에서는 가족모두가 가까운 시골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는 콘셉트로 꾸며, 장난감과 여름소품 판매, 클레이아트로 어항 만들기, 수박화채 판매, 아이스크림 화분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마켓’ 부스에서는 천연비누, 수공예 액세서리, 패브릭소품, 아동용 옷, 가죽제품 등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달달아트’, 모기퇴치 석고밴드, 휴대용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가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10월까지 18개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 바쁜 일상 탓에 따로 시간내기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원스톱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생활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금연상담사, 간호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보건소 내 분야별 전문인력이 공원,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을 찾아 개인별 건강상태 측정 및 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선 금연상담사가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하고 금연 의지를 다독여주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안내하는 금연 · 절주 체험관이 있다. 이 곳에서 폐 모형을 보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눈으로 확인토록 해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가상 음주 체험을 통해 절주를 유도하게 된다. 또 각종 질병을 야기하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혈압과 혈당을 즉석에서 측정해 맞춤형 상담도 이뤄진다. 비만 예방과 건강체중에 관심있는 주민을 위해 운동지도사와 영양사가 체성분을 현장에서 측정하고, 운동 · 영양 상담을 제공해 올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특사경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자치구와 협업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불법행위 24건(13개소, 총3,856㎡)을 적발하고 관련자 1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 따라 개발제한 구역에선 해당 자치구의 허가를 받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건축물 건축, 토지형질 변경, 용도변경, 공작물 설치, 물건적치 등은 금지된다. 적발된 위반면적의 28%가 고물상 영업을 하기 위해 허가 없이 고물 등을 적치(786㎡) 하였고, 중장비 이동 작업로 등으로 사용하기 위한 토지형질변경 등의 행위로 그린벨트를 훼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위법행위는 불법 가설물 건축(7건), 불법 공작물 설치(6건),불법 용도변경(4건), 불법 토지형질 변경(3건), 기타(4건)이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 세곡동에서는 고물상 영업을 하기 위해 허가 없이 고물 적치(450㎡) 및 계근대 설치(27㎡), 컨테이너 불법설치 후 사무실로 사용(58㎡) 하였고, 은평구 진관동에서는 농지에 잡석포설해 음식점 부설 주차장으로 사용하다가 불법 토지형질 변경(502㎡)으로 적발됐다. 또 강서구 오곡동에서는 허가 없이 농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 45명을 데리고 상암동에 위치한 MBC방송국을 찾아 스피치교육과 견학을 했다.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교생활을 돕고 자신감과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교육을 종료한 후 MBC월드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발성훈련, 발음, 발표훈련을 위한 스피치 교육, 방송 직업체험 등 맟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상아동 24명과 보호자 21명이 참여해 방송관련 직업 및 기능을 소개 받으면서 뉴스룸, 홀로그램, 트릭아트 등 방송 테마파크를 관람했다. 방송테마파크에서는 정해진 원고에 따라 직접 앵커, 기자, 기상캐스타의 역할 촬영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처음으로 방송국에 와 보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좋았으며, 스피치 교육때 배운 것을 실제로 방송국을 찾아 체험할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 라고 말했다. 또 영등포구는 상반기에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하반기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 발굴해 대상아동들이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폭염에 대비해 시내 곳곳에 무더위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집행률은 아직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예산을 받아 그늘막을 설치하는 자치구마다 작업 속도가 달랐던 탓이다. 일부 자치구는 집행률이 0%였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설치하기로 한 폭염 저감시설 501개 가운데 지난달 31일 기준 설치가 완료된 것은 327개(65.2%)다. 서울시는 폭염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9월 30일 사이 스마트형·고정형 그늘막, 쿨링포그, 쿨루프, 지붕형 야외 구조물인 파고라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5월 각 자치구에 특별교부금 52억원을 내려보냈다. 이후 자치구에 "폭염 저감시설은 본격적인 무더위 기간인 7∼8월 전에 설치가 완료돼야 활용 가능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설치를 독려했으나 완료율이 3분의 2를 넘지 못했다. 동작구와 마포구는 7월 말 기준 설치율이 0%였고, 강남구도 10%를 밑돌았다. 동작구는 기존 고정형 그늘막을 스마트형으로 바꿔 새로 설치하는 등 폭염 저감시설 30개를 두기로 했으나 한 곳도 완료하지 못했다. 무더위쉼터 조성과 얼음물 나눔 사업부터 우선 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군 홍보전시관 운영, 시민참여 체험 이벤트,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 고추 농가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최고 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 농민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수확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소속 전파시험인증센터 공무원이 민간 업체에 회식비를 내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립전파연구원 소속 기관인 경기 이천시 소재 전파시험인증센터 공무원이 지난 5월 3차례에 걸쳐 인증 대상인 업체들에 회식 비용을 내게 하고 식사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파연구원은 해당 의혹이 사실인지 조사에 들어갔으며 회식비 대납이 확인될 경우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SNS에 올라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군 홍보전시관 운영, 시민참여 체험 이벤트,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 고추 농가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최고 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 농민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수확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관객과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 '하나뿐인지구 콘퍼런스'와 '환경전문가 토크'를 마련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대중의 눈높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배우 박효주와 정영주가 참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17일 하나뿐인지구영상제 사무국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하나뿐인지구 콘퍼런스는 최근 심각해지는 지구 위기와 재난의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와 함께 환경과 사회의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으로 배우·환경 활동가·인문학자 등 다양한 연사들이 관객과 만난다. 22일 오후 1시 세계적인 동물학자이면서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상영에 이어 배우 박효주가 기후 위기에 따른 생태적 전환과 희망에 관해 이야기한다. 배우 박효주는 연예인을 넘어 한 아이 엄마의 시선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진솔한 단상과 견해를 전할 예정이다. 대담은 진재운 하나뿐인지구영상제 집행위원장이 진행한다. 23일 오후 1시에는 '온리 온 어스'(Only on Earth) 상영 후 '산청의 눈물! 기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광복절 매치'에서 스웨덴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아포짓 스파이커 이사벨 하크를 앞세운 스웨덴에 1-3(25-17 29-31 22-25 17-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 1차전 1-3, 프랑스와 2차전 2-3으로 각각 진 데 이어 스웨덴에도 덜미를 잡혀 3연패에 빠졌다. 반면 스웨덴은 전날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지만, 체코와 1차전 3-2 승리를 포함해 2승 1패가 됐다. 스웨덴의 하크는 첫날 체코전 41득점을 폭발한 데 이어 이날도 34점을 사냥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세계랭킹 39위인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에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기력 점검에 나선 세계 26위 스웨덴을 맞아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쳐 기선을 잡았다. 우리나라는 1세트 7-5에서 문지윤(흥국생명)의 빈 곳을 노린 연타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점수를 12-5로 벌렸고, 14-8에서도 문지윤과 육서영(IBK기업은행)의 활약으로 4연속 득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가정 밖 청소년이 보육원 등을 퇴소한 이후 겪는 금융·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6조(지원사업) 제1항의 지원 내용에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법률상담, 소송 관련 법적 절차 지원 등 법적 지원 내용을 새로 신설한다. 부모·가족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인해 통장·지원금을 편취당한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학대, 임금체불 등 퇴소 청소년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복지시설 19개소 중 일부에서는 법무사, 마을변호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사기, 임금체불 등으로 인한 법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에 그칠 뿐이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최근 3년간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사기 및 금융피해 등과 관련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 현황 파악과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에서는 자치사무로서 청소년의 보호와 복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최근 급증하는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해외로부터의 마약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입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타액 간이시약검사 등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마약 복용이 확인될 경우 내국인은 즉시 수사기관에 인계하고, 외국인은 입국을 불허·송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마약 범죄는 비대면 온라인 거래를 통해 은밀히 이뤄지고 있으며, 청소년들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빠르게 마약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23년 11월에는 마약을 투약한 해외여행객이 비행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종배 위원장은 “정부가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입국자 대상 마약 소지 전수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마약 소지만이 아니라 투약 여부까지 입국 단계에서 확인해야 효과적으로 마약 투약자 입국을 막을 수 있다”며, 입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