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QR코드를 활용한 부동산 정보 간편조회 안내문을 서울시 전역 법무사 사무소에 배포해, 누구나 부동산 관련 행정 업무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물‧토지의 시가표준액과 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취득세 신고, 등기 신청 등 각종 행정 절차에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다. 하지만 각각의 정보가 여러 누리집에 흩어져 있어, 구민들이 직접 찾아보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안내문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지정해, 실용적인 형태로 안내문을 제작하고, 배포 대상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안내문에는 ▲건물 시가표준액 ▲토지 시가표준액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 ▲개별주택(단독‧다가구) 공시가격을 즉시 열람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가 포함돼 있다. 스캔만하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구민 스스로 부동산 행정 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과 테블릿 PC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우울, 행동장애(ADHD)를 겪는 초등학생이 조기에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 심리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악 심리치료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음악은 감정 표현과 조절을 도와 우울과 불안 감소, 자존감 향상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상은 우울증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으로, 음악 심리치료사가 가정에 찾아가 1:1 치료를 진행한다. 아이들은 북, 기타, 심벌즈, 피아노 등 관심 있는 악기를 선택해 치료사와 자유롭게 연주하거나 음악을 감상하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다. 음악 심리치료는 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정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구 보건소 상담실에서도 가능하다. 이후에도 구는 사례 관리, 의료기관 연계 등을 이어나간다. 작년에 음악 심리치료를 받았던 초등학생의 부모들은 아이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일상생활에서 많이 밝아진 모습을 보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구는 우울, 불안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하여 조기 진단과 치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월 13일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 소재 대학교 병무 담당을 대상으로 ‘2025년 각급학교 병무담당 회의’를 개최했다. 병무청에서는 병역의무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매년 3월 31일(2학기 입학자는 9월 30일)까지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이상 학교의 장에게 편·입학한 남학생의 명단을 송부받아 학교별 제한연령 범위 내에서 재학생 입영연기 처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2월 정확한 학적 보유자 명부를 인수하기 위해 각급 학교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학적보유자 명부 작성 대상 및 통보방법을 안내하고, 특히 학적 보유자 명부의 정확한 작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관심이 높은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방법, 모집병 지원절차를 함께 소개했으며 2025년 달라지는 병역제도에 대해 대학 내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정확한 재학생 입영연기 업무처리로 학교와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해 서울의 평일 교통량은 평균 995만3천대로 전년보다 5만4천 대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3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서울 차량 통행속도 및 교통량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시가 지난해 서울 509개 도로를 대상으로 택시 차량 위치정보(GPS)와 도시고속도로 차량 검지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평일 기준 차량 대수는 전년 대비 5만4천 대 줄어든 995만3천 대로 집계됐다. 휴일 교통량도 감소세를 보였다. 휴일 통행 차량 대수는 1만대 감소한 875만5천 대를 기록했다. 교통 속도는 평일 기준 시속 22.0㎞로 전년과 같았다. 휴일은 시속 24.1㎞로 전년보다 약간 느려졌다. 전체 평균 속도는 시속 22.7㎞다. 서울 도심 및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망인 10개 도시고속도로의 경우 교통량은 전년보다 4천 대 감소한 137만8천 대, 통행속도는 시속 0.3㎞ 느려진 50.2㎞였다. 도시고속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평일 평균 24만2천 대가 이용하는 올림픽대로다. 교통량이 가장 적은 곳은 평일 평균 5만2천 대가 다니는 서부간선지하도로다. 도시고속도로 중 차량 흐름이 가장 느린 도로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1,866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264명 증가한 것으로 시는 예상 퇴직 규모를 감안해 신규 채용 인력을 산출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1천695명, 경력경쟁 171명이 채용된다. 직급별로는 7급 147명, 8급 89명, 9급 1천605명, 연구사 25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천158명, 기술직군 683명, 연구·지도직군 25명이다. 시는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관련법상 고용 의무 비율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의 구분 모집 유형별 인원은 장애인 95명(전체 5%), 저소득층 151명(9급 공채 10%)이다. 법정 의무 채용 비율은 장애인 3.8%, 저소득층 2%다. 일부 과목 출제 기조도 변화가 있다. 올해부터는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암기 위주에서 직무 적합형 중심으로 전환된다 필기시험 시간은 100분에서 10분 늘어나 110분으로 변경된다. 신규 임용시험 녹지 직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됐다. 올해 제1회 8·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1천67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올해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임력 검사는 임신·출생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2022년 난임 진단자는 23만여 명으로, 사전 검사를 통해 난임을 예방하고 예비 엄마 아빠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결혼 여부, 자녀 수와 관계없이 구에 주민등록을 둔 20~49세 남녀로, 주기마다(1주기 20~29세/2주기 30~34세/3주기 35~49세) 1회씩, 최대 3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이다. 검사 항목은 난소기능검사와 초음파 검사, 정액 검사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구민은 보건소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후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정·난관 복원 시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결혼·출산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가임력 검사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가 지역 내 1인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영등포구의 1인가구는 77,900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40.9%를 차지하며, 그중 19~39세 청년층이 43,800여 가구(56.2%)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1인가구 청년은 간편식 위주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하며,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과 고용 불안 등으로 정신건강 문제도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구는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1인가구 청년의 조기 질병 발견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시작한다. 청년이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영등포구인 19~39세 1인가구 청년이며, 검진 항목은 ▲혈압, 체성분 등 기초검사 ▲흉부 X-ray 촬영 ▲혈액검사 29종 ▲소변검사 10종 ▲마음건강 검진 등 총 45개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 등의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10시간 이상 금식 상태로 보건소 2층 건강검진센터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철호)에서 운영하는 구민회관 청소년독서실이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노후된 책걸상과 사물함을 전면 교체했으며, 오픈형 책상 배치를 통해 기존 폐쇄적인 공간에서 스터디카페 형태의 개방된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특히,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한 소음 민원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맞춘 공간 마련을 위해 노트북존을 신규 조성했다. 구민회관 청소년독서실은 영등포구 구민회관(영등포아트홀)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이용요금은 입실요금 500원(1일), 사물함 사용료 13,000원(1개월)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다. 이철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속적인 시설관리를 통해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편안한 학습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y-sisul.or.kr) 또는 유선 문의(02-2671-045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2일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보조금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양질의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일반학교와의 지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교직원 인건비는 실질 급여를 반영해 지급하고 기존에 학생 수에 따라 지원하던 학습비는 학급·학생 수, 건물연면적,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운영비로 개편한다. 인건비, 운영비 외 급식비, 교육환경개선사업비 등은 예산 범위에서 지원한다. 인건비 집행 기준 명확화를 비롯해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회계 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방안도 새롭게 마련해 시행한다.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은 근로청소년, 성인 등 정규학교 교육 기회를 놓친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일반학교에 준하는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일정한 졸업 기준을 충족하면 초·중·고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보조금 지원체계 개편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서울교육청이 우선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양질의 평생교육 지원으로 일반학교와의 격차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신종 합성 마약 물질을 적발해 임시 마약류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신종 마약 물질은 프랑스발 국제우편에서 반입된 정체불명의 분말에서 검출됐다. 중앙관세분석소의 화학구조 분석 결과 이 물질(4-Benzyloxy-3,5-dimethoxyphenethylamine)은 신종 합성마약 물질인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 물질이 마약류 대용으로 유통될 수 있다고 보고 신규 임시 마약류로 등록했다. 같은 우편에서는 이미 임시 마약류로 지정된 또 다른 물질(2-Bromomescaline)도 발견됐다. 이 물질이 국내에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2월 12일, 제3차 현장점검의 날에 중소규모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3대 사고유형(추락, 끼임, 부딪힘), 8대 위험요인(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방호장치, 정비 중 운전정지, 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을 중점 점검한다. 위험기계[끼임, 부딪힘] 및 밀폐공간[질식] 보유 사업장, 골조[추락], 굴착[무너짐], 도장 및 방수[화재] 공정이 있는 건설 현장 등을 중심으로 주요 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으로 현장에서 화재‧폭발, 붕괴, 중독‧질식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사업장의 예방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지도한다. 또한, 옥외작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한 3대 기본 수칙(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물 섭취, 따뜻한 쉼터에서 휴식)도 안내한다. 현장점검 결과, 위험성평가 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안전보건 컨설팅과 재정지원 사업을 사업장에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송민선 청장은 “사업주는 근로자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17개 시도 교육감이 12일 만나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 관련 교육부와 교육청 협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0일 교사가 찌른 흉기에 의해 사망한 고(故) 김하늘 양을 애도하고 철저한 사안 조사와 책임 규명을 촉구하면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학부모의 불안과 우려가 큰 점을 고려해 학생 안전대책을 다시 한번 면밀하게 살피고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을 엄격히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 부총리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기에 이번 사건은 말할 수 없이 참담하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사안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