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5월 14일 ‘제9차 현장점검의 날’에 2024년 중대재해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올해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건설업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2024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자는 총 589명이며, 이 중 건설업이 276명(46.9%)이다. 지청은 골조 공사, 관로 공사, 굴착기 및 대형 크레인 사용 현장 등 재해 발생 고위험 건설 현장과 터널 건설 현장을 중점적으로 감독‧점검한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등과 같은 기본적 수칙을 준수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매몰’사고 예방을 위해 굴착면 기울기 준수 및 흙막이 지보공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물체에 맞음’과 ‘부딪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작업계획서 수립 및 준수, ▴작업 반경 내 출입 금지 및 유도자 배치‧관리 등의 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한편, 터널 점검 시에는 구조물의 붕괴위험 예방조치를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와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공사기간 단축 여부, 도급금액 또는 사업비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지난 5월 12일부터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요리활동 프로그램 ‘영중요리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사회참여 영역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이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어르신이 자신을 돌보고,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10회기로 구성됐으며,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에 진행된다. 각 회기마다 ▲영화 감상 ▲감정카드 활용 ▲컬러푸드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정서적 주제와 요리활동을 접목한 맞춤형 구성으로 운영된다. 이는 단순한 조리 교육을 넘어, 심리적 자극과 정서적 교류가 함께하는 사회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회기인 5월 12일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함께 감상한 뒤, 영화 속 힐링푸드인 양배추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각자의 손길로 재료를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포장하며, “이 샌드위치는 제가 하나하나 손수 만든 거예요”라고 뿌듯하게 이야기했다. 조리의 모든 과정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오랜만에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고 무언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5월 7일 낮 12시 50분경 대림동 소재 하나은행에서 ATM 이용 중인 고객 A씨는 5만 원권을 계속해 인출하는 B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대 한지영 경위 외 1명은 신고 접수 후 2분여 만에 신속하게 현장 도착했으나 이미 용의자는 현장을 이탈한 상황이었은, 신고자 A씨의 진술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 및 차량번호를 확보했다. 이후 대림지구대 순찰1팀장 신채호 경감이 현장에서 순찰차별 수색 범위를 지정하는 등 가용 순찰차의 총력대응을 지시해 신고 접수 5분 만에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순찰차 1대로 앞을 가로막고 나머지 순찰차로 후방 도주로를 차단한 후 즉시 용의자를 하차시키고 차량 내부를 수색해 현금 1,800만 원과 타인 명의 카드 17매를 발견했다. 소지 경위에 대해 추궁하자 용의자는 “고모 소유 카드로 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현금 인출 중이었다”라고 진술했지만, 막상 고모의 이름을 정확하게 말하지 못했다. 이에 용의자의 휴대폰을 확보해 즉시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 증거인멸을 방지하고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검거해 수사팀에 인계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지난 5월 13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봄철 행락객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공원 내 절도, 폭력, 실종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과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직원, 여의도지구대를 비롯해 미래한강본부 여의도 안내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민·관·경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순찰은 여의도 한강공원의 주요 이용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돗자리·텐트 밀집지역 및 음주 행위가 잦은 구역, 야간 취약지점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물(물티슈, 어린이용 키링)을 배포하고, 안전수칙 안내도 병행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서울 내 한강공원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는 장소로, 특히 4~6월 인파가 급증하는 시기이며 봄꽃축제·불꽃축제 등 대규모 연례행사가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이에 따라 112신고와 범죄 발생률도 동반 증가하고 있어 경찰은 주말 순찰차 집중배치 및 도보순찰, 범죄 예방 현수막 게시·안내방송 송출 등 다각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와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약자와 동행하는 안심건강도시 서울’ 실현을 목표로 하여 서울형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각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공공의료의 방향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박병주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이현석 원장의 환영사와 서울시 시민건강국 김태희 국장의 축사에 이어 총 3부 세션으로 진행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 기술의 공공보건의료 적용을 비롯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지역 완결적 보건의료체계 확립에 관한 사례를 공유하고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역할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그간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싱크탱크 및 거버넌스 핵심 연결고리로서 성과를 이루어 온 각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연구 우수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의 학업 부담을 덜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을 신설하고, 5월 14일부터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진로 개발에 대한 의지가 뚜렷한 서울 소재 330개교 고등학생 1,0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억 4천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2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이 2회에 걸쳐 지급된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그 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재학 중인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각 학교 장학 담당자가 서울장학재단 공식 누리집(www.hissf.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이다. 재단은 각 학교에서 제출한 지원 서류를 검토한 후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여 7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4월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늘며 넉 달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제조업·건설업과 청년들의 사정은 좋지 않다.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건설업 등 취업자가 크게 줄었고 이상기온 영향으로 농림어업 고용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청년층은 고용률·실업률이 모두 악화하고 구직시장을 떠난 '쉬었음' 인구 증가세도 장기화하는 등 고용 부진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8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천 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부터 넉 달째 10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12만4천 명 줄며 전달(-11만2천 명)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다. 2019년 2월 15만1천 명 감소한 뒤로 가장 큰 폭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7월부터 10개월째 줄고 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 산업 자체가 좋지 않아서 전자부품·컴퓨터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다”며 “수출을 주도하는 반도체는 취업 유발 계수가 낮다”고 말했다. 취업자 규모가 400만 명을 넘는 제조업은 우리나라 고용시장을 지탱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내 9,565곳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첩부한다고 밝혔다. 선거벽보는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첩부될 예정으로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와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하게 된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 또는 철거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로서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약처가 매년 식품관리 제도와 실적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전국 상위 16개 시·군·구에만 수여돼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감시체계, 민원신고 처리율, 위해식품 수거검사 실적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중 구는 ▲체계적인 점검 활동 ▲스마트 현장보고 시스템 운영 ▲민원 응답성과 처리 정확도 ▲위해식품 신속 회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관리 활동을 적극 추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식중독 예방과 위생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기 미점검 업소 7,000여 개소를 전수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하며 현장 관리에 힘썼다. 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현장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개인위생 및 조리장 청결 정도를 집중 확인하고, 장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출산가정의 산후 돌봄을 지원하고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란 일정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을 취득한 전문 인력으로, 출산가정에 방문해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모, 형제자매 등 가족이 산후조리에 참여해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사 자격 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은 5월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60시간 동안 진행되며, ▲신생아 목욕, 예방접종 등 돌봄 전반 ▲산모 영양식단 구성 ▲산모 체조 및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양보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40시간 교육만 이수하면 된다. 과정을 마친 교육생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적극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 맞벌이 가정 등의 육아와 가사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중장년층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시장단, 3급 이상 간부 등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적극 참여하고자 직원과 소통하는 ‘직원동행 프로젝트’, 기관장・고위직 갑질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고위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청렴 가치와 태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달 초 오스트리아 빈 출장에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와의 협약을 통해 많은 나라가 부패를 척결하고 투명한 행정,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서울시 직원들은 이제 ‘청렴’에 있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마음을 다잡는 노력도 필요한 만큼 오늘 교육을 통해 청렴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시 한번 다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지방정부로서 세계 최초로 IACA와 협약을 맺고 반부패·청렴 정책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교류 및 협력키로 했다. 서울시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1)은 지난 16일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미래 세대의 진로 설계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하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축사와 함께 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후,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번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5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로상담을 통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진로가치체험으로 직업 세계를 간접 경험하며 △진로콘서트와 △진로특강을 통해 성공 멘토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눈다. 그리고 △진로전시에서는 미래 유망 직종과 기술 변화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박상혁 위원장은 축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동 재개발 구역의 한가운데, 오래된 주택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독립 예술 공간 ‘방도’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획전 ‘개인의 방’으로 관람객과 처음 만난다. 방도는 지난 1974년 지어진 3층 주택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7월 12일, 처음 문을 열었다. 이 복합 예술 공간의 지향은 급변하는 도시 속에서 과거의 흔적과 시간의 층위를 예술로 되새기는 일이다. 공간은 총 5개의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각 방은 예술가 2인이 협업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실험적 무대가 된다. ‘개인의 방’은 방도의 첫 프로젝트로,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가 협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 공모를 열어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다섯 개의 팀으로 구성된 참여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을 채운다. 방들은 각각 개인의 감각과 사유가 축적된 독립된 공간인 동시에, 하나의 집으로 연결된 다층적 공동체의 상상력을 제시한다. 참여작가는 ▲조황순-정소희 ▲이규원-김민성 ▲석지아-심해원 ▲이동혁-이석희 ▲강청아-윤은혜 등이다. 개관일인 7월 12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었다. 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등포 리빙아트페어 ‘YDP EDITION : dosi’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YDP EDITION’은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리빙(Living)’과 ‘아트(Art)’의 결합을 통해, 일상 공간 속에서 예술적 접점을 만들어가는 리빙아트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YDP EDITION’은 ‘dosi(도시)’를 주제로 한다. 거대한 메가시티(megacity)가 아닌, 삶의 결과 감각이 깃든 생활 단위로서의 도시를 의미한다. 영등포의 도시적 장면과 일상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모집하며, 선정작은 전문가 협업을 거쳐 리빙 제품과 굿즈로 제작된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9월과 11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그래픽 디자인 전 장르로, 평면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 패턴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제안이 가능하다. 리빙아트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 및 창작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글과 블랙핑크가 손을 잡았다. 구글은 12일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에 맞춰 공연장 안내와 팬 맞춤형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글이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여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십 체결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미국 투어 '데드라인'을 앞두고, 구글의 기술과 데이터는 K팝의 세계적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미국에서 블랙핑크에 대한 구글 검색 빈도가 크게 증가, K팝의 인기가 특히 미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블로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투어 발표 직후인 지난 2월 관련 검색 빈도가 200% 이상 급증하며 정점을 찍었고, 지난 5일 고양에서 월드투어 일정이 시작되며 지난주에도 다시 한번 관심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구글은 "이런 관심은 향후 콘서트가 예정된 미국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만하다"며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블랙핑크 콘서트가 예정된 미국 내 주요 주들이 검색 관심도 상위 5위 안에 포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1)은 지난 16일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미래 세대의 진로 설계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하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축사와 함께 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후,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번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5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로상담을 통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진로가치체험으로 직업 세계를 간접 경험하며 △진로콘서트와 △진로특강을 통해 성공 멘토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눈다. 그리고 △진로전시에서는 미래 유망 직종과 기술 변화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박상혁 위원장은 축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유승용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건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심사 보류했다. 지난 3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에서 건배사 제의에 나섰던 유 부의장이 행사에 앞서 아트홀 입구에서 벌인 박현우 구의원의 1인 시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 간의 고성이 오고가는 등 행사가 불미스럽게 마무리됐다. 이에 이순우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유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날 먼저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순우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의회를 대표하는 지위에 있는 부의장이 의회의 공식 행사에서 의장의 리더십과 국민의힘을 비난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의회의 품격과 신뢰를 훼손한 것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라며 “또한 우리 영등포구의회가 스스로의 자정 능력을 실천하여 품격을 지키고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유승용 부의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3일 제9대 구의회 3주년 기념식에서 구의회를 대표하여 건배사를 하는 과정에서 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