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10월 30일로 예정됐던 종교행사 대관 승인을 취소한 데 반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15일 신도 등 2만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주변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신천지는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 갑작스럽게 대북 불안감을 이유로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며 "지난달 30일 평화누리에는 신천지 행사뿐 아니라 다른 행사들도 예정돼 있었는데 이들은 그대로 두고 신천지에만 취소를 통보한 것은 편파적 행정이자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신천지 이기원 총회 총무는 "북한과의 긴장감으로 파주시가 위험지역으로 선정됐을 때부터 오히려 우리는 행사 진행에 문제가 없는지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문의했고, 취소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그런데도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행사 전날에 취소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신도들이 집결한 광교중심공원과 도청 주변 도로에 6개 기동대 인력 4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또 도청 2번 게이트부터 북문까지 이어진 도로 일부 차선을 통제해 집회 참석자들과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지난 13일, 자연친화 어린이집 29개소를 대상으로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평가회는 ▲2024년 사업보고 및 평가 ▲YDP 행복플러스 공모전 우수 사례 발표 ▲YDP 행복플러스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친화 어린이집 사업은 영유아가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태도를 함양하는 자연친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교육 실천사례 공유 및 어린이집 참관을 통해 아동·놀이 중심을 반영한 자연친화교육을 어린이집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자연친화 어린이집 사업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원장 및 보육교사가 참여하여 자연친화 공동체 운영, 센터 워크숍, 숲체험 교사교육, 우수어린이집 실천사례 개방 등 다양한 자연친화놀이 사례를 공유해 자연친화교육의 확산을 도모하고 현장적용성을 향상시켰다. 윤영선 센터장은 “자연친화 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영유아가 일상적 자연요소와 만나 놀이하는 과정속에서 자연의 본질을 느끼고 조화롭게 사는 태도를 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회장 김광규)는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청소년 취약성이 보이는 영등포역·시장 상업권 밀집지역 을 합동 순찰을 겸한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계몽 할동을 실시했다. 이번 계도·계몽 할동은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인생의 중요한 고비인 수능이라는 심리적 중압감을 풀기 위해 자칫 탈선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강상문 경찰서장을 비롯해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이순우 고문, 김인기 운영위원장, 안향미 사무국장 외 지도위원 10명과 영등포경찰서 김광은 과장, 김용균 계장, SPO 임성준 경위, 양병윤·심성우 경사, 박종철·박민영 경장, 중앙지구대 임일택 순찰 3팀장 외 팀원들, 구청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팀 김성자 팀장과 팀원들, 청소년육성회 이유미 회장과 나계수 사무국장 외 회원들, 청소년자문단 등 50여 명은 2개조로 나뉘어 영등포역 일대 상업지역을 돌며 합동순찰과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앞서 강상문 서장은 “청소년 비행은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복합적인 사회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92일 동안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2001년부터 서울시와 서울 사랑의열매가 민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작년부터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이라는 부제를 내걸어, 도움이 필요한 우리 동네 이웃을 우리 동네에서 함께 돕는다는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작년 캠페인은 경제 침체와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역대 최대 금액인 504억 원을 모금하며 큰 성과를 기록했다. 성금은 서울시, 그리고 25개 자치구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된다. 올해 캠페인은 작년 나눔의 열기를 이어 받아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따뜻한 기부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홈페이지를 개설해 시민들의 기부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자치구별로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치구별 명예의 전당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이유미)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2024년 합동 수능 후 청소년 안심귀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등포경찰서 강상문 서장을 비롯해 영등포경찰서 여청계(과장 김광은), 중앙지구대(지구대장 김남웅),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과(과장 박옥란),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등 90여 명도 함께했다. 강상문 경찰서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저도 자녀를 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함을 느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유미 회장은 “함께 해주신 강상문 서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뿐 아니라 앞으로도 청소년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캠페인도 꾸준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또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고문인 이순우 영등포구의원도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 기쁘고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가 밝아질 것 같다”고 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2개조로 나뉘어 중앙지구대를 기점으로 마사회 골목, 타임스퀘어 뒤쪽 청소년 우범지역 일대까지 돌며 유흥업소와 청소년들에게 핫팩과 청소년보호법 전단지를 전달하며 청소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4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인근에서 서울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는 침묵 집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원 약 200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점을 고려해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노사갈등 폭발하는 준공영제 개편안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드는 방식으로 집회를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버스회사에 대한 재정 지원 방식을 '사후정산'에서 '사전확정'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뼈대로 하는 준공영제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운송 적자분 전액을 시가 보전하던 기존 방식을 미리 정한 상한선 내에서 재정을 지원하는 형태로 바꿔 시의 재정 부담은 줄이고 업계의 경영 혁신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노조는 "개편안의 본질은 예산의 상한선을 정해놓고 노사가 알아서 싸워 가져가라는 '파업 촉진제'"라며 "약자인 시민은 이동권을 제한받고 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은 사라지는 약자 간의 싸움만 남게 된다"고 비판했다. 또, "준공영제 개편은 시민들의 이동권과 생존권에 직접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버스노조와 버스회사 관계자들의 참여가 보장된 기구에서 숙고해 장단점을 파악한 후 시행돼야 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고 배모 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이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이재명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모 씨와 모임을 하면서 식사비를 결제하는 등 기부행위를 했고 당시 공무원인 배 씨를 통해 기부행위가 이뤄졌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런 범행 경위와 수단, 그 방법에 비추어 보면 선거의 공정성, 투명성을 해할 위험이 있다고 보이는 점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결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의 식사 모임은 신모 씨가 전 국회의장 배우자들을 소개해주는 자리였고 배모 씨의 결제로 인해 참석자와 원만한 식사가 이뤄질 수 있었으므로 피고인의 이익이 되는 행위였다"며 "이런 사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배씨가 피고인 묵인, 용인 아래 기부행위를 한 것이고 피고인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59) 전 의원에게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지 4년 만의 결론이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사기·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사기죄, 보조금법 위반죄, 업무상횡령죄, 기부금품법 위반죄 등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서울시 보조금을 허위로 수령하거나 관할관청 등록 없이 단체 및 개인 계좌로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법원은 이 중 1,천718만원에 대한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작년 9월 횡령액을 비롯해 유죄로 인정되는 범위를 대폭 늘리면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으로 형량을 높였고, 대법원도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날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7,958만 원의 후원금 횡령, 김복동 할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지난 10월 30일과 11월 13일, 양일간 과학기술 체험을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과학에 관심이 있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이용 회원 50명이 함께 했으며, 다양한 과학기술 전시물을 관람하고 활쏘기 및 화포 체험, 드론 시뮬레이션, 행글라이더 등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과천과학관을 관람하면서 우리나라의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웠다”,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장은 “과천과학관 방문을 통해 미래 과학 기술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작된 학내 점검 농성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13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학교 본관을 포함한 모든 건물은 학생들이 점거한 상태다. 강의실 폐쇄로 진행되지 못하는 수업은 실시간 화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교 곳곳에는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 '공학 전환 결사반대', '민주동덕은 죽었다' 등의 문구가 붉은 스프레이로 쓰여 있었고 학생들이 항의의 의미로 벗어놓은 학과 점퍼(과잠)가 놓여 있었다. 총학생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12일 김명애 총장의 입장문을 통해 드러난 사실은 학교가 분명 공학 전환 논의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동덕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공학 전환 논의 철회를 요구한다. 졸속 논의로 학생들을 무시한 처사에도 사과하라"고 했다. 총학생회는 "학생 대표자는 학사구조 및 학사제도 개편방안을 논하는 대학비전혁신추진단의 성원이 아니고, 추진단이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계획 중이었다고 한들 믿을 수 없다"며 "학생을 배제하는 대학 본부를 향해 행동으로 항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김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대학비전혁신추진단 회의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12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나섰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남부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합동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이뤄진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가스가 팽창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합동 감식팀은 3파이넥스공장 용융로와 풍구를 중심으로 설비 이상이나 작업자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과 작업자 대상 조사를 해야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가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과 함께 한국 역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는 19명의 이주 여성들이 모여 적십자봉사원과 함께 한국 역사·문화 전시물을 관람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역사 체험활동은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다같이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다같이 학교’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을 우리와 다른 차별의 대상이 아닌 ‘다 같이’ 해야 할 ‘다 같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포용을 목표한다.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 적십자봉사원의 연대를 통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필리핀에서 이주한 한 참가자는 “한국 문화재를 이렇게 본 것은 처음이라 너무 재밌었다”며 “봉사원 이모들과 함께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우건설은 4일, 영등포구 당산동5가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현재 최고 13층, 5개 동, 410가구인 단지를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703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3,702억 원(부가가치세 별도) 규모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당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향후 분양 가치 상승의 핵심 요소가 될 한강 변과 인접했으며 주변에는 당서초, 당산서중, 선유고 등의 학군이 밀집해있다. 단지 설계에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 그룹인 저디(JERDE)가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의 새 단지명으로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를 제안했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하며, 49는 최고 층수를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한강이 보이는 가구를 원안 대비 117가구 추가 확보해 최대한 많은 가구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단지 최고 층인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복층의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은 11월 3일,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회장 로제 로요) 및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회장 그레이스 오)와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홍보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는 한국과 스페인·스웨덴 양국 간의 경제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양국 기업의 한국 진출,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120다산콜 외국어 상담 서비스에 대한 홍보 자료 제공 ▴스페인·스웨덴 국적 경제인의 서울 거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경제·생활 관련 상담 연계 및 지원 ▴기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로제 로요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스페인 경제인과 교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120다산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지난 10월 28일, 영등포 신길근린공원에서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전치국)이 주관한 ‘나눔의집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건강하게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도심 속 자연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육대회는 최호권 구청장, 도문열 시의원을 비롯한 구의원, 장애인시설 관계자 및 나눔의집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데이지디저트, 주식회사 씨제이프레시웨이는 체육대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으며, CK여성위원회, 해군재경지원대대, 개인 봉사자들이 행사 곳곳에서 봉사하며 활기찬 현장을 만들었다. ‘한걸음, 한 웃음,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나눔의집 체육대회는 식전공연인 골드줌바 댄스팀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기관장 인사 및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기념 촬영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민체조, OX퀴즈, 탁구공릴레이, 신발던지기, 흔들어 공빼기, 팔씨름, 휠체어 달리기, 할머니 바지 공 받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이어졌으며, 풍성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돼 체육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참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 재선)은 4일 국민이 생활상의 필요로 주택이나 자동차를 교환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하도록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부동산이나 차량을 매매 또는 교환 등 대가를 지급하는 거래를 통해 취득할 경우, 그 취득가액에 대해 취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동일하거나 유사한 가액의 주택 또는 차량을 단순히 맞교환하는 경우에도, 실질적인 차익이나 소득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취득세가 부과되어 국민에게 불합리한 세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3장 제10절에 제148조의2(교환거래에 의한 주택·자동차 취득에 대한 감면)을 신설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주택 및 자동차 교환의 경우 취득세를 면제하도록 규정했다. 주택 교환의 경우 ① 교환 당시 쌍방 주택의 가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하이고, ② 교환 당사자 간 가액 차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하일 때, 교환으로 취득한 주택에 대해 취득세를 면제한다. 자동차 교환의 경우 ① 교환하는 자동차가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 따른 같은 종류의 자동차일 것, ② 교환 당시 쌍방 차량의 가액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문열 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남서울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구석기 시대 지층이 발견되어 공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서울시 담당부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파악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신길10구역은 지하3층~지상29층, 총 812세대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으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에 위치한 신길뉴타운 재건축 구역으로 지난 7월 이주 및 철거공사가 마무리 됐다. 그런데, 개정된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이하 ‘매장유산법’)에 따라 실시된 표본조사에서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지층이 발견되어 재건축 공사가 일시 중단되고, 내년 1월말 까지 매장문화유산 정밀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도문열 시의원은 서울시 담당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정밀 발굴조사 절차 지원 △국가유산청과의 신속한 협의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도 시의원은 “문화재 보호도 중요하지만, 매장유산 정밀발굴로 인한 공사 지연은 물론 주민의 금전 부담까지 가중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서울시와 구청이 긴밀히 협조해 주민 지원 및 행정 인허가 절차를 신속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현장 소방관들과 관련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소방본부서울소방지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소방공무원들이 처한 근무 여건을 되짚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들은 시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데 반해 119안전센터의 경우 주말에 직접 급식을 해결해야하는가 하면, 동일하게 구조‧구급업무를 수행하지만 한정적인 지급 범위로 인해 구조구급활동비를 못받는 소방관이 발생하는 등 처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원과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함승희 서울시립대학교 방재공학과 교수의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수당체계 개선방안’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서상열 서울시의원의 진행으로 김창영 대표(세이프타임즈), 채종길 연구위원(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박민철 구급대장(서울 강남소방서 수서119안전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