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안전한 맨발 걷기를 돕고 산책로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서울시 맨발산책로 조성 및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어싱'(Earthing)이란 이름으로 맨발 걷기가 인기를 얻고 시내 맨발 산책로가 100개 이상으로 늘어난 데 따른 조처다. 맨발 산책로와 등산로는 분리해 맨발로 걷는 이들과 등산객 사이 마찰을 최소화하고, 인위적으로 100% 황톳길을 만들기보다는 되도록 기존 자연지반 상태를 살린 맨발 산책길을 만들자는 게 주요 내용이다. 우천 시 토사가 넘쳐 유실되거나 주변을 오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원칙적으로 평탄한 지형에 설치하게끔 권장한다. 안내판과 청소도구를 필수로 비치하고, 세족장이나 신발장 등 편의시설은 필요시 검토해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공원관리청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현장의 이용자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서남권에서 동북권을 잇는 약 68㎞ 지상철도 구간이 지하로 내려가고, 지상의 선로는 '제2의 연트럴파크'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상의 서울역, 용산역 등은 민간에 매각, 상업지역으로 고밀 개발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23일 공개했다. 현재 서울 시내를 가로지르는 철도 지상구간은 6개 노선(약 71.6㎞)으로 15개 자치구에 걸쳐있다. 한때 철도는 도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서울역, 영등포역과 같이 주요 역사가 위치한 지역은 서울 대표 중심지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소음과 진동 문제, 중심지와 생활권 단절, 주변지역 노후화 등의 부작용 탓에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전락했다고 시는 지하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시내 지상철도 구간의 94%인 67.6㎞에 달하는 선로를 지하화해 지상에는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면적은 122만㎡에 달한다. 연트럴파크는 효창공원앞역∼가좌역 약 6.3㎞ 구간에 조성된 공원으로, 경의선철도 지하화 이후 조성됐다. 노선별 지하화 추진 구간은 서빙고역을 중심으로 크게 경부선 일대(34.7㎞)와 경원선 일대(32.9㎞)로 나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법적 노인 기준 연령을 상향하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의 제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모색해 나갈 순서"라고 23일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는 글에서 "지속 가능하고 감당 가능한 사회 복지 구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어르신 세대가 먼저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1일 19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취임식에서 법적 노인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75세로 연간 1년씩 10년간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내년이면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돌파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며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며 의료·연금·요양 등 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부양할 생산가능인구는 급감하는 등 미래 세대의 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오 시장은 또 "노인회는 65세부터 75세까지를 '노인이 되기 전 준비 단계'로 보고, 이 기간에 정년 피크 임금의 40%에서 20%를 받으며 일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도 주셨다"며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가 생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내달 11월 1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외국어 음식명 바른 표기 캠페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음식을 바로 알려 서울 미식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시는 김치·비빔밥·삼겹살 등 한국 대표 음식의 표준화된 표기를 홍보하고 음식명을 포함한 외국어 표기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외국어 표기사전'(dicionary.seoul.go.kr)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 400곳에 다국어 전자 메뉴판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식당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집 기한을 이달 25일에서 내달 15일로 연장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내 관광식당업과 관광특구 내 일반음식점은 가까운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바른 외국어 표기 사용이 선행돼야 우리의 음식을 제대로 알릴 수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을 직접 만나며 서울 미식 관광의 발전을 이끄는 음식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6일, 아동·청소년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우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多)함께 어울림 - 세계문화 놀이터’ 축제가 개최된다. 영등포구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내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건강한 다문화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은 여러 국가의 전통 의상과 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부스에는 해당 국가 출신의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며 생동감 있는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타마이레(공 던지기 놀이) ▲필리핀의 신발 던지기 ▲멕시코의 소시밀코(전통 뱃놀이) 등 국가별 단체 놀이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미디어 축제 및 영플(Young-Place) 야시장’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6일, 당산1동에 위치한 당산공원 내에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이 주최·주관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당산공원 야외도서관은 구민들의 방문을 유도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도서관은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여러 분야의 도서들이 비치된다. 구민들은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공원 내에 마련된 서가에서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으며, 개인 소지 도서를 가져와도 된다. 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의자, 돗자리, 어린이 놀이용품 등을 무료로 대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와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캐리커처’, ‘플라워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당산1동 골목상권 내에서 1만원 이상, 2회 이상 소비한 내역을 인증하면 YDP 한정 물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상품은 반려견 의류 또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5일 저녁 7시, 선유도 공원의 잔디마당에서 제1회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축제를 찾은 구민들에게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 선유도원 축제’는 ‘신선들의 유람지’라는 의미를 가진 ‘선유도 공원’에서 펼쳐지는 축제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축제인 만큼, 문화예술과 감동, 이야기가 어우러진 개막식으로 구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백승주 KBS 아나운서의 사회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개막 선언으로 포문을 연다. 개막 공연은 맑고 투명한 영혼이 실린 한국리스트협회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한다. 이후 남성중창단 ‘로페카’가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중후한 목소리로 주옥같은 합창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국민가수 최백호의 공연과 토크로 구민들에게 평안과 위로의 시간을 선물하며, 개막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개막식 외에도 26일 저녁 6시에는 클래식과 국악의 향연으로, 축제를 찾은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등포 청소년 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가야금 연주가 주보라가 전하는 손끝의 울림,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피아노 건반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25일, 오후 2시 영등포공원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인권축제인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휠더월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는 축제이다. ‘휠체어’의 상징성인 ‘휠(wheel)’과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와 화합을 다진다. 축제는 참여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 도우미가 곳곳에 배치되어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돕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전용 화장실,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축제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 전문 공연팀의 축하 공연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40여 개의 부스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 퀴즈, 게임, 전시 등 다양한 만들기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학령기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과 장애인 고용, 자립을 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이 제61회 전국도서관 대회에서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공공・학교・기관 등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 도서관을 발굴해 포상한다. 올해는 약 22,000여 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 자원 ▲정보 자원 ▲시설 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선유도서관은 2009년 개관 이래, 단순히 독서와 정보 습득을 위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해왔다. 선유도서관은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 등 혁신적 공간 구성 ▲이용자 희망도서 및 장서의 다양성 확보 ▲사서 인력 확대 및 전문성 강화 ▲새로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다양한 읽기 방법 제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2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사이로’는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으로, 디자인과 콘텐츠를 다양화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22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 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조율래 한국 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 문화 확산 및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의 뜻을 담아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최 구청장은 ▲해외 선진 과학문화 체험 캠프 ▲관내 초·중학생 모두에게 과학문화 이용권 제공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영등포를 ‘과학교육 특별구’로 조성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구의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와 구미시가 양 도시 우호 교류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개막식에서 구미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시는 구미시와 2019년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인적·물적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구미시의 농·축산물 직거래를 확대해 농·축산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서울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내 각 지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 등에 구미 농가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연계 창업환경 조성을 위한 청년 지원 정책 확산을 위해서도 손을 맞잡는다. 서울시 대표 지역상생 청년 정책사업인 '넥스트로컬'에 구미시가 참여하도록 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협약서에는 ▲정원 문화 활성화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지역 관광 교류사업 추진 ▲우수 체육시설 지원 및 상호 친선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여의도 일대에서 영등포구 및 관내 기업들과 함께 ‘담배꽁초 없는 영등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민관 협력 ESG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담배꽁초 제대로 버리기 및 담배꽁초 미세플라스틱이 바다에 유입되는 사회문제 해결 및 문제의식 확산을 위한 활동이며, 공단은 지난 4월 22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석이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위드영 봉사단 21명을 포함 영등포구와 NH농협캐피탈, 다올금융그룹, 신한은행 대기업FI본부, 콘래드서울,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및 CSR impact 관계자 등 총 161명이 참여했으며 환경문제 해결 및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오인영 이사장은 “꽁냥꽁냥 캠페인으로 환경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단은‘영시공+ESG Day’주간을 지정해 전 임직원이 텀블러 Day, 손수건 Day 등 테마선정으로 생활 속 작은 ESG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