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8일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이달 말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합소득이란 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것으로 납세자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내야 한다. 납부할 때는 전자·방문·우편 신고 중 편리한 방법을 택하면 된다. 시는 방문 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를 위해 5월 한 달간 자치구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설치했다. 전자신고는 홈택스(www.hometax.go.kr)나 시의 인터넷 세금 납부 시스템인 이택스(etax.seoul.go.kr)로 할 수 있다. 전자신고를 할 경우 지방세 2천 원 세액공제를 받는다. 방문 신고는 가까운 자치구나 세무서를 방문하면 된다. 우편 신고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 서식을 뽑아 작성해 신고 기한까지 우편으로 내면 된다. 국세청에서 발송한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사업자(서울 184만명)는 신고서에 채워진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 신고한 뒤, 가상계좌로 세금을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가 필요 없다. 모두채움신고서란 과세 기관에서 일단 신고 항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8일, '한부모가족의 날'(5.10)을 맞아 나 홀로 아이를 키우며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 한부모와 자녀를 위한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상담-검사지원-서비스연계-사례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그동안 경계선 지능인과 한부모가족에 대한 각각의 지원은 있었지만, 경계선 지능인의 '자녀 양육'에 초점을 맞춘 지원은 서울시가 최초다.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로 지적장애(IQ 70 이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는 못 미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경우 어려움은 더 크다. 의도치 않은 부주의나 판단 미흡으로 아이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한부모가정은 총 28만5천878가구로, 이 가운데 경계선 지능 한부모는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가 양육자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를 상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담 창구로,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전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제52회 어버이날’ 행사 ‘건강해孝 행복해孝’를 개최하고 지역 내 어르신에게 효 선물과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형통합돌봄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 최봉희 구의회 부의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채현일 국회의원 당선인, 시‧구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관계자 및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로 인해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선진국이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과 최봉희 부의장은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효를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권영숙 등 14명)과 단체 2곳(문래동성결교회, 이도온누리약국)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계속해서 내빈들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영등포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팬여울’, ‘신나는 우쿠렐레’ 등은 감사 및 축하공연으로 ‘어머님 은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 제작한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이 지난달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눈물의 여왕'은 국내 방영 채널 tvN의 최대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눈물의 여왕'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TOP10 TV시리즈(비영어) 부문 주간 랭킹에서 주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한 것. 방영 8주 연속 TOP10에 진입했고 4월간 1위~2위를 오가며 현재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중이다. 글로벌 누적 시청시간은 3억 7,320만 시간이다. 해외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관객점수 94%를,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 속에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연기한 두 주인공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만 담긴 것이 아니다. 재벌가 내의 음모와 가족들간의 사랑과 오해, 주변 인물들의 활약상은 마치 코미디쇼를 연상케 한다. 미국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에서는 '눈물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일제강점기 우리를 도운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고(故)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이 전수됐다. 국가보훈부는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강정애 장관이 7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고인에게 2015년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의 전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훈장은 고인의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그가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했던 '해외과학 아카데미'의 루이 도미니시 회장에게 전해졌다. 훈장은 그의 공훈을 프랑스에 널리 알리고 유족을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전시용으로 제작됐다. 강 장관은 또 이 자리에서 고인의 고향인 포(Faulx)시의 부시장에게 고인이 선정된 '2024년 6월의 독립운동가' 패를 전달했다. 마랭은 1871년 태어나 1960년 5월 23일 별세했다. 1905년부터 1952년까지 장관직을 5회 지내고 하원의원에 12차례 선출된 프랑스의 정치가였다. 파리강화회의에서 임시정부의 외교활동을 하던 한국통신국이 1919년 8월 마련한 연회에 참석한 이후 줄곧 한국 독립을 지원했다고 한다. 1921년 6월 한민족 독립 지원을 위해 파리에서 프랑스 지식인들로 구성된 '한국친우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다. 일본과 독일의 침략 및 식민 지배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병무청(청장 이기식)은 과장급 개방형 직위(4급 상당)인 감사담당관을 공개 모집한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지정하고 적임자를 공직 내·외부에서 공개 모집하는 제도이다. 지원 자격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ㆍ수사ㆍ법무 등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의 공무원, 판사·검사·변호사 등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임용되는 감사담당관은 감사제도 운영 및 감사계획 수립, 소속기관 감사, 반부패·청렴시책 수립 등 감사분야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 및 병무청 누리집(mm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5월 1일부터 16일까지 나라일터 선발공고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공연예술 트렌드와 담론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콜로키움 '공진단 블랙데이'를 5월 10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진단 블랙데이' 행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스터클래스 형식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문화예술에 관한 담론을 교류하는 자리로서 기획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연출', '기술활용 창작', '홍보마케팅' 세 가지 주제로 공연예술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10일 열리는 제1회 '공진단 블랙데이'의 주제는 '연출'이다. 무대를 총괄하고 조율하는 연출가에게 필요한 역량과 덕목은 무엇일지, 세 명의 연출가가 강연자로 나서 연출의 세계를 소개한다. 첫 번째 강연자는 서울시극단 단장인 고선웅 연출가다. '선언하는 연출', '집중하는 연출'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살로메', '귀토' 등 대표작 연출 사례와 함께 관객이 자연스럽게 즐기고 공감하는 연출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자는 극단 북새통의 예술감독 및 상임연출가이자 한양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출강 중인 남인우 연출가다. 남인우 연출은 창극 '정년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세종시로 초청해 IT, 환경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홍콩 학교의 해외 수학여행 목적지는 통상 지역별 학교연합회 회의를 통해 선정되며, 특히 최근에는 STEAM*과 관련된 수학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홍콩은 중등 과정부터 필수과목인 '과학'을 2025년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도 도입할 예정으로 과학기술과 연계한 수학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따라서 공사는 매년 약 200개의 학교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첨단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과학도시의 매력과 더불어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이번 팸투어는 한국의 대표 스마트도시인 세종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총 148개 학교가 가입된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인 '쿤통지역 학교협회' 소속 23개 학교 교장단은 세종시를 방문해 빅데이터 기술로 쓰레기를 자동 수거하는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담보 가치를 부풀려 새마을금고로부터 700억 원대 불법 대출을 일으킨 새마을금고 전 임원과 대출 브로커 등이 구속 송치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 소재 새마을 금고 전 상무 A씨와 대출 브로커 총책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에 가담한 공인중개사와 감정평가사, 대출 브로커, 명의대여자 등 7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B씨는 2022년 경남 창원 중고차 매매단지 상가 건물 등의 분양을 위해 명의를 빌려 줄 차주 등을 모집했다. 명의만 빌려주면 분양 대금 대출 이자를 대신 갚아주고 임대 수익으로 수백만 원도 주겠다고 제안했으며, 1년 등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는 자신이 소유한 회사에서 해당 부동산을 매수하겠다고 했다. B씨의 제안을 받은 차주들은 사기를 의심했지만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의 직접 설명과 B씨가 엄청난 자산가라는 말에 속아 계약했다. B씨는 대출 과정에서 사전 섭외한 감정평가사를 통해 담보물 평가액을 부풀려 '업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B씨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았던 새마을금고 상무 A씨는 담보물 평가액이 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를 위한 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 보호구역은 보행로를 포함하여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도로 폭이 4m 이하로 현저히 좁거나, 건물의 출입구가 다수 인접해 있을 시 보행로 확보가 힘든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수립하고자 구는 지난 3월, 관내 총 168개 구간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보행로가 미확보된 14개 구간을 확인하고 지난 4월, 각 구간별 여건에 맞는 보행로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구는 ‘평탄 보도와 볼라드의 복합’ 설치, ‘컬러 보행로 및 횡단보도’ 설치 등 보행로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계획했다. 이를 14개 구간에 대해 현장 적용한 결과, ▲보도 조성(3개 구간) ▲컬러 보행로 설치(6개 구간) ▲횡단보도 설치 등 종합적인 교통개선(5개 구간) 등의 맞춤형 개선 방안으로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는 개선 방안의 실적용을 위해 보행로가 미설치된 구간 내, 인접한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보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5월 7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순우‧전승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는 당산2동 소재의 당서초등학교 6학년 17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2분 자유발언과 안건 처리 등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상정된 안건은 △반려동물 유기 중지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안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안 등이 발의됐으며,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문제들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등포구의회 안에서 이뤄지는 의회 활동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평소 관심있던 분야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한 의원들은 “우리 학생들이 오늘 의회교실을 통해 일일 구의원이 되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를 배우고,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해 상반기 의회교실 3회와 대비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과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미래과학 탐구활동’을 마련해 과학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 과학인재 육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을 찾아가 과학문화에 소외된 아동을 대상으로 ‘미래과학 탐구활동’을 추진한다. 평소 접하기 힘든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미래과학 탐구활동’은 실습을 통해 과학 역량을 키우는 ‘찾아가는 첨단과학 프로그램’과 공연, 마술 등으로 과학을 즐기는 ‘과학특별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찾아가는 첨단과학 프로그램’은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실험과 체험을 통해 로봇, 증강현실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각자에게 주어진 실험 꾸러미를 통해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탐구한다. 이어 ‘과학특별 프로그램’은 과학마술사, 드론 촬영감독, 유튜버 등 스타 과학 소통가(커뮤니케이터)의 공연과 토크로 진행된다. 과학마술 공연, 드론 체험, 천체관측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과학을 하나의 놀이처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8일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이달 말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합소득이란 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것으로 납세자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내야 한다. 납부할 때는 전자·방문·우편 신고 중 편리한 방법을 택하면 된다. 시는 방문 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를 위해 5월 한 달간 자치구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설치했다. 전자신고는 홈택스(www.hometax.go.kr)나 시의 인터넷 세금 납부 시스템인 이택스(etax.seoul.go.kr)로 할 수 있다. 전자신고를 할 경우 지방세 2천 원 세액공제를 받는다. 방문 신고는 가까운 자치구나 세무서를 방문하면 된다. 우편 신고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 서식을 뽑아 작성해 신고 기한까지 우편으로 내면 된다. 국세청에서 발송한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사업자(서울 184만명)는 신고서에 채워진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 신고한 뒤, 가상계좌로 세금을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가 필요 없다. 모두채움신고서란 과세 기관에서 일단 신고 항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8일, '한부모가족의 날'(5.10)을 맞아 나 홀로 아이를 키우며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 한부모와 자녀를 위한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상담-검사지원-서비스연계-사례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그동안 경계선 지능인과 한부모가족에 대한 각각의 지원은 있었지만, 경계선 지능인의 '자녀 양육'에 초점을 맞춘 지원은 서울시가 최초다.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로 지적장애(IQ 70 이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는 못 미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경우 어려움은 더 크다. 의도치 않은 부주의나 판단 미흡으로 아이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한부모가정은 총 28만5천878가구로, 이 가운데 경계선 지능 한부모는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가 양육자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를 상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담 창구로,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전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제52회 어버이날’ 행사 ‘건강해孝 행복해孝’를 개최하고 지역 내 어르신에게 효 선물과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형통합돌봄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 최봉희 구의회 부의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채현일 국회의원 당선인, 시‧구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관계자 및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로 인해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선진국이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과 최봉희 부의장은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효를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권영숙 등 14명)과 단체 2곳(문래동성결교회, 이도온누리약국)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계속해서 내빈들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영등포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팬여울’, ‘신나는 우쿠렐레’ 등은 감사 및 축하공연으로 ‘어머님 은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 제작한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이 지난달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눈물의 여왕'은 국내 방영 채널 tvN의 최대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눈물의 여왕'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TOP10 TV시리즈(비영어) 부문 주간 랭킹에서 주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한 것. 방영 8주 연속 TOP10에 진입했고 4월간 1위~2위를 오가며 현재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중이다. 글로벌 누적 시청시간은 3억 7,320만 시간이다. 해외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관객점수 94%를,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 속에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연기한 두 주인공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만 담긴 것이 아니다. 재벌가 내의 음모와 가족들간의 사랑과 오해, 주변 인물들의 활약상은 마치 코미디쇼를 연상케 한다. 미국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에서는 '눈물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공연예술 트렌드와 담론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콜로키움 '공진단 블랙데이'를 5월 10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진단 블랙데이' 행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스터클래스 형식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문화예술에 관한 담론을 교류하는 자리로서 기획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연출', '기술활용 창작', '홍보마케팅' 세 가지 주제로 공연예술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10일 열리는 제1회 '공진단 블랙데이'의 주제는 '연출'이다. 무대를 총괄하고 조율하는 연출가에게 필요한 역량과 덕목은 무엇일지, 세 명의 연출가가 강연자로 나서 연출의 세계를 소개한다. 첫 번째 강연자는 서울시극단 단장인 고선웅 연출가다. '선언하는 연출', '집중하는 연출'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살로메', '귀토' 등 대표작 연출 사례와 함께 관객이 자연스럽게 즐기고 공감하는 연출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자는 극단 북새통의 예술감독 및 상임연출가이자 한양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 출강 중인 남인우 연출가다. 남인우 연출은 창극 '정년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세종시로 초청해 IT, 환경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홍콩 학교의 해외 수학여행 목적지는 통상 지역별 학교연합회 회의를 통해 선정되며, 특히 최근에는 STEAM*과 관련된 수학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홍콩은 중등 과정부터 필수과목인 '과학'을 2025년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도 도입할 예정으로 과학기술과 연계한 수학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따라서 공사는 매년 약 200개의 학교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첨단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과학도시의 매력과 더불어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이번 팸투어는 한국의 대표 스마트도시인 세종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총 148개 학교가 가입된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인 '쿤통지역 학교협회' 소속 23개 학교 교장단은 세종시를 방문해 빅데이터 기술로 쓰레기를 자동 수거하는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5월 7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순우‧전승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서는 당산2동 소재의 당서초등학교 6학년 17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2분 자유발언과 안건 처리 등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상정된 안건은 △반려동물 유기 중지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안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안 등이 발의됐으며,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문제들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등포구의회 안에서 이뤄지는 의회 활동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평소 관심있던 분야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한 의원들은 “우리 학생들이 오늘 의회교실을 통해 일일 구의원이 되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를 배우고,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해 상반기 의회교실 3회와 대비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제20기 정책위원장이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조례 문화재 등의 용어 개정에 따른 일괄개정조례’ 제정안이 소관 상임위의 심의를 거쳐 5월 3일 제323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재보호법 상의 ‘문화재’는 일본의 문화재 명칭과 분류체계를 원용하여 사용하였으며, 재화·사물 등 재화의 의미로 인식되어 자연물과 사람을 표현하기에 부적합한 한계를 갖고 있다. 이에 유네스코 유산 분류체계에 부합한 국가유산기본법이 제정되었고,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등 국가유산과 관련된 법률이 개정되어 5월 17일 시행 예정이다. 김원중 시의원은 상위법 제·개정에 맞추어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를 폐지하고, ‘문화재’를 ‘국가유산’ 등의 용어로 변경한 서울특별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조례 문화재 등의 용어 개정에 따른 일괄개정조례를 통해 서울특별시 총 23개 조례 내 명시된 ‘문화재’ 용어를 ‘국가유산’으로 일괄 정비하였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뿌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 분야로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공정기술 6개와 제조업의 미래 발전에 핵심 요소인 차세대 공정기술 8개로 구성된다.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기반산업임에도 열악한 작업환경과 처우로 인해 청년층에게 취업 기피 직종으로 인식돼 인력난을 겪는 등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정부는 2012년부터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통해 자금 및 관련 정보 지원, 인력유입 활성화, 연구·인력개발비 및 시설투자 세액공제, 병역특례 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전국 6만 1천여 개의 뿌리기업 중 4천 5백여 개 기업이 소재하고 있음에도 별도의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채 「서울특별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뿌리산업분야의 일부인 기계금속 분야 452개 업체에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