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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방송] “화상치료 소녀를 찾아주세요”

리차드의 사연 소개 편지

  • 등록 2013.01.30 14:34:11

제 이름은 리차드 캐드월라더입니다.

저는 한국전쟁 당시 미 공군에서 복무했습니다. 1953년, 수원 공군기지 K-13 제 8 통신 중대에 배속된 저는 서해 끝자락 외진 곳에 위치한 소규모의 미 공군 기지에 배치되었습니다. 수원 서쪽에 위치한 기지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는 화성 매향리에 있는 한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4명이 함께 근무했던 우리는 해변에 있는 작은 막사에서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굉장히 춥고 바람이 매섭게 불던 어느 겨울밤이었습니다. 한 한국인 여성이 딸(당시 약 12세)과 함께 막사 문을 노크했습니다. “에이스"라고 불리던 한국인 하우스보이가 통역을 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이 모녀는 막사에서 5마일(8km) 떨어진 마을에서 그곳까지 걸어서 왔더군요. 딸은 집에서 불을 피우다가 휘발유 통이 터지는 바람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고 한국인 여성은 딸의 화상치료를 절실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턱에서부터 허리에 이르기까지 신체 전면부에 모두 심각한 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이웃 ”주민이 ”검정 타르같은“ 물질을 화상부위 전체에 바르는 바람에 감염까지 된 상태였습니다. 신속히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소녀는 감염으로 인해 사망할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러던 중, 소녀에게 필요한 제대로 된 병원 치료를 받게 해 줄 기회가 생겼습니다. MASH(미군 이동외과병원) 부대 지휘관이 우리 기지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 때 제가 사령관님께 그 소녀가 좀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대답은 예스였습니다. 저와 동료들은 지프차에 올라타서 소녀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시간이 촉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소녀를 찾을 수 있었고 소녀를 기지로 데리고 와서 부산에 있는 군병원으로 데려다 줄 헬리콥터에 태울 수 있었습니다. 이륙하는 헬리콥터를 보면서 우리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또한 소녀가 최고의 치료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저는 기적처럼 소녀를 잠깐 동안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치료받은 후 상태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소녀의 회복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제게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 한국인 여성이 딸에게 보여준 커다란 무조건적인 사랑을 항상 기억해왔습니다. 놀라운 용기를 지닌 그 어린 한국인 소녀는 믿을 수 없는 고통과 무서운 불확실성, 극도의 고난을 눈물 한 방울, 불평 한 마디 없이 견뎌냈습니다. 제 이야기의 진정한 영웅은 바로 그 소녀입니다. 소녀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제게는 영광일 것입니다. 분명 멋진 여인으로 자랐을 그 한국인 소녀를 찾도록 도와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훈 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메낙골공원, 2년 내 완성’ 발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27일 “지역 숙원사업인 메낙골공원 조성을 취임 2년 내에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원 조성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관사가 철거된 국방부 소유 부지 12,845㎡를 영등포구가 직접 매입하겠다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약 450억 원 규모의 매입비는 10년 또는 20년 장기 분할상환 방식을 도입해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즉각적인 착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공원 조성과 동시에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결도 추진한다. 지상은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신림선 병무청역 개통 이후에도 병무청과 국방부 부지 담장에 가로막힌 ‘동서보행로’를 최우선으로 열어 주민들의 보행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훈 예비후보는 “메낙골공원은 선거 때마다 등장했지만 늘 ‘협의’와 ‘검토’라는 이름 아래 멈춰 서 있었다”며, “정부 행정만 바라보며 남 탓 하는 행정이 아니라, 구청의 행정으로 책임지고 완성하는 책임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SK브로드밴드 및 LOVE FNC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에 대응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학생 간 상호이해 및 또래 관계 형성 지원 △언어·문화 장벽 완화를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기회 확대를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남부 관내(구로·금천·영등포구)는 서울시 이주배경학생의 약 29%가 재학 중인 대표적인 다문화 밀집 지역이다. 본 프로그램은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4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3월부터 연말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주 1회, 학기당 16회로 운영되며, LOVE FNC 소속 전문 안무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POP 댄스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K-POP이라는 친숙한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경험하며, 언어를 넘어 ‘춤’이라는 공통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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