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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3월 31일 ‘여의도브라이튼도서관’ 개관

  • 등록 2026.03.25 09:28:31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 여의도, 이전 MBC 부지였던 ‘브라이튼 스퀘어 지하1층’에 ‘구립 여의도브라이튼도서관’이 3월 31일 문을 연다. 더현대, 증권거래소 등 금융과 기업, 상업시설이 밀접한 지역에 위치하며, 특히 상업공간과 함께 있는 공공도서관이라는 점이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다.

 

이번에 개관하는 도서관은 공공성과 일상의 문화 경험을 결합한 도심형 공공문화공간으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모든 시민이 제약 없이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독서와 사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큰 특징은 공간 전체를 연결하는 ‘동선’ 설계이다. 중앙 통로를 따라 서가와 전시, 휴식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용자는 산책하듯 걷는 과정 속에서 우연히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도 하고 또 시대의 흐름과 이슈를 마주하게 된다.

 

컬렉션은 단순한 도서 분류를 넘어, 일상과 맞닿은 중심으로 책과 전시된 오감 기반의 컨텐츠를 결합한 입체적인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질문과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제안함으로써, 이용자가 스스로 탐색의 경로를 선택하고 사유의 확장해 나아가며 자신만의 질문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영어자료실은 짧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영어 라이트 콘텐츠(Monthly Review, 오늘의 한 문장 제공)를 제공하고, 번역작가 강연과 영어 읽기 프로그램, 해외 북클럽 소개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과 문화적 경험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했다.

 

라운지는 어린이 공간과 성인 공간 사이에 위치한 완충 공간으로, 소파와 테이블 중심의 개방형 구조로 설계되었다. 컬렉션 서가를 중심으로 독서와 휴식, 간단한 문화 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머무르는 시간 자체가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되도록 운영된다.

 

어린이자료실은 ‘두들링(doodling)’을 컨셉트로 설치미술가 소수영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 어린이들이 상상력, 놀이와 창작, 탐색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개관과 함께 선보이는 기획 전시 ‘산책: 걷다, 마주치다’는 도서관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용자는 공간을 거니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탐색으로 경험하며, 책과 전시가 만나는 순간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도서관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 기념 프로그램 역시 동시대 대표 창작자들과 함께한다. ▲4월 15일 소설가 김애란 ▲5월 16일 번역가 황석희 ▲6월 13일 소설가 정보라가 참여해 문학과 번역, 이야기의 세계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문학과 사유가 시민의 일상 속에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설계자인 윤성원 (주)씨노플랜 대표(별마당도서관 공동설계)는 “지상에서 한 발짝 내려와 아름다운 정원을 품고 있는 여의도브라이튼도서관은 책의 숲을 연상시켰고 그 숲을 거니는 ‘산보’라는 어휘로 공간을 풀어냈다.“며 ”천 평 가량의 한 층의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책과 이웃을 만나고, 각자의 목적에 맞는 방식으로 공간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업과 업무가 밀집한 여의도는 빠르게 움직이는 도시이지만, 동시에 누구나 머물며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공적 공간이 필요한 곳”이라며 “여의도브라이튼도서관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이용 환경 속에서 책과 문화, 사유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영희 시의원, 한강공원 ‘노브레이크 픽시’ 막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26일 한강공원과 자전거도로 등에서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여의도 한강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간에서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운행이 늘어나며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외관상 멋을 이유로 브레이크를 제거하거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는 이른바 ‘위장 브레이크’를 부착하는 사례도 지적되고 있다. 실제 한강공원에서는 어린이가 픽시 자전거와 충돌해 다치는 사고도 발생해 보다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제동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픽시 자전거의 운행 제한 장소를 보다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 시내 ▲한강공원 ▲도시공원 ▲자전거도로 ▲일반도로 등 주요 구역에서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운행 제한의 근거가 마련된다.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는 급정거가 어려워 돌발 상황 발생 시 운전자 본인은 물론 보행자에게도 큰 위험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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