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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고] 사무장병원 근절,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절실

  • 등록 2021.12.31 16:00:55

 

2022년 건강보험료가 1.89% 인상된다는 소식이 들린다.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인상이라고는 하지만 매년 인상되는 건강보험료는 가계경제에 부담인 것은 사실이다. 2020년 건보공단 당기수지는 3,532억원 적자로 코로나19에 따라 병원 이용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들이 납부한 보험료에 비해 지출이 많았다.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까지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건강보험 재정안정성은 필수불가결의 요소가 되었다.

 

국민들이 낸 건강보험료는 질병과 부상에 대한 예방, 진단, 치료, 재활, 출산, 사망 및 건강 증진에 대해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의료서비스 또는 현금의 형태로 다시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누구나 본인이 낸 보험료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받기를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과잉진료를 하거나 값싼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등 정당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는 요소, 바로 사무장병원이다.

 

우리가 사무장병원으로 알고 있는 불법개설기관은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는 비의료인이 의사나 법인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불법개설기관을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 1,632개 기관을 적발해 3조5,000억원을 환수 결정했으나 실제 징수율은 5.3% 정도인 1,871억원에 불과해 해마다 누적되는 미환수액으로 인해 건강보험의 재정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불법개설기관은 병․의원이 아니다.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질 낮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관리에 취약할 뿐 아니라, 각종 위법 행위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건보공단에서 행정조사를 실시하고는 있지만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는 비의료인이 운영성과 수익을 부당하게 편취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한 계좌내역 파악과 자금흐름 추적이 어려워 수사권이 없는 건보공단의 행정조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건보공단이 행정조사를 통해 사무장병원 적발 후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를 해도 문제이다. 수사관들이 배당받은 다른 사건이 많거나, 의료부문 수사에 전문성을 띄지 못해 수사 종결까지 의뢰 건당 수사 기간이 평균 11개월, 최대 3년 4개월 소요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특사경은 제한된 수사권과 인력부족 그마저도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전문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 과정에서 사무장병원 당사자들은 재산은닉, 중도폐업을 하며 결국 사무장병원으로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기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서는 인프라와 전문성을 지닌 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을 부여해야 한다.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에 한해 건보공단에서 신속하게 수사한다면 재정누수를 차단하고, 선량한 의료인이나 약사가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이 납부한 건강보험료를 관리하는 보험자로서 건보공단이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사무장병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할 시점이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SK브로드밴드 및 LOVE FNC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에 대응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학생 간 상호이해 및 또래 관계 형성 지원 △언어·문화 장벽 완화를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기회 확대를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남부 관내(구로·금천·영등포구)는 서울시 이주배경학생의 약 29%가 재학 중인 대표적인 다문화 밀집 지역이다. 본 프로그램은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4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3월부터 연말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주 1회, 학기당 16회로 운영되며, LOVE FNC 소속 전문 안무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POP 댄스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K-POP이라는 친숙한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경험하며, 언어를 넘어 ‘춤’이라는 공통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세훈 시장, ‘서해수호의 날’ 맞아 위국헌신청년주택 방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강동구 소재 청년부상제대군인 전용 ‘위국헌신청년주택’ 에서 입주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상제대군인의 사회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위국헌신청년주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을 입고 전역한 청년 제대군인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022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의 사회복귀와 합당한 예우‧보상을 돕기 위해 문을 연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서울시청 지하1층)’가 연간 800여 건의 의료, 법률, 취·창업 상담, 국가보훈대상자 등록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책무인 만큼 부상제대군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서울갤러리 내에 조성된 ‘서해수호 55용사 추모공간’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산화한 장병들을 추모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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