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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의 산책] 새해 첫 햇살

  • 등록 2023.01.02 11:47:30

[시의 산책] 새해 첫 햇살

 

 

다시 해 밝았다

새날의 발걸음을 들어보라

저 힘찬 햇덩이 들고 달려오는

 

새해 첫 햇살

 

몇억 만 번의 해돋이와

몇억 만 번의 해넘이

 

보라

동해에서 솟구친

 

세상을 향한 뜨거운 열정

이 땅의 주름진 갈피를 지우고

우리들의 이마에 희망을

점 찍어 세우는 저 거룩함

 

오랜 견딤의 시간 속에서

발아된 갈망의 불꽃

새해엔 이 땅 더욱 새롭게 하소서

더러는 힘들고 지친 숨소리와

더러는 더딘 발걸음 포옹해 가며

함께 걸어가는 빛의 세상 되게 하소서

 

너와 나의 붉은 심장 기꺼이 열어

아직도 허리 끊겨 일어서지 못하는

이 땅 새로운 역사 이루게 하소서

새해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악성 민원시 강력대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역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천175곳이다. 이 민원인은 '연구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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