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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구민 수요 맞춤형 조직개편 시행 …변화에 선제 대응

  • 등록 2025.12.29 09:28:5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중점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자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문화·복지·도시정비 등 구정 전반에서 증가하는 행정 수요 변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초고령사회 대비, 그리고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행정체계 재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교육문화국’을 신설해 미래 세대 성장과 문화도시 기반 강화,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교육문화국은 영유아 보육부터 청소년 교육, 어르신 평생교육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정책과 문화예술·체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보육·교육 업무가 교육부로 일원화되고 유보통합이 추진됨에 따라, 지자체에서도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관련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정비가 필요했다. 구는 교육과 보육 담당부서를 교육문화국에 같이 배치해 정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 체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교육문화국에는 기존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분리·신설했다. 이는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유일한 법정 문화도시로서 역할과 책임이 커진 데다,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올해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 원조 맥주축제 등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도림 생활문화센터, 실내 파크골프장 등 문화·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다음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복지 조직도 세분화한다. 기존 ‘어르신장애인과’를 ‘어르신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신설해,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장애인 복지 수요 증가에 맞춤형으로 대응한다. 어르신복지과는 건강한 노후 지원과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복지과는 일자리·자립생활·평생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추진해 약자와의 동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가장 많은 영등포구의 상황에 맞춘 도시정비 조직 강화에 있다. 현재 87건에 달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인허가 처리와 사업 관리 전반에 대한 행정 지원 역량 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주거사업과를 ‘재개발사업과’와 ‘재건축사업과’로 분리·신설해 사업 유형별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조직 기능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정비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허가와 조합 지원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구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조직 변경이 아니라, 민선8기 후반기 핵심사업을 완수하고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며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승훈 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메낙골공원, 2년 내 완성’ 발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27일 “지역 숙원사업인 메낙골공원 조성을 취임 2년 내에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원 조성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관사가 철거된 국방부 소유 부지 12,845㎡를 영등포구가 직접 매입하겠다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약 450억 원 규모의 매입비는 10년 또는 20년 장기 분할상환 방식을 도입해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즉각적인 착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공원 조성과 동시에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결도 추진한다. 지상은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신림선 병무청역 개통 이후에도 병무청과 국방부 부지 담장에 가로막힌 ‘동서보행로’를 최우선으로 열어 주민들의 보행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훈 예비후보는 “메낙골공원은 선거 때마다 등장했지만 늘 ‘협의’와 ‘검토’라는 이름 아래 멈춰 서 있었다”며, “정부 행정만 바라보며 남 탓 하는 행정이 아니라, 구청의 행정으로 책임지고 완성하는 책임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SK브로드밴드 및 LOVE FNC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에 대응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학생 간 상호이해 및 또래 관계 형성 지원 △언어·문화 장벽 완화를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기회 확대를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남부 관내(구로·금천·영등포구)는 서울시 이주배경학생의 약 29%가 재학 중인 대표적인 다문화 밀집 지역이다. 본 프로그램은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4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3월부터 연말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주 1회, 학기당 16회로 운영되며, LOVE FNC 소속 전문 안무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POP 댄스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K-POP이라는 친숙한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경험하며, 언어를 넘어 ‘춤’이라는 공통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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