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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승훈·조유진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영등포 구민주권 연대선언’ 발표

“구민이 결정하고 행정이 실행하는 영등포 만들 것”
구민주권위원회 설치·구민회 도입

  • 등록 2026.04.22 09:07:2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승훈·조유진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 구민주권 연대선언’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빛의 혁명으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켰고, 구민주권을 구현할 영등포구청장을 선출하는 선거”라며 “행정의 주체를 관료에서 구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후보는 “영등포구는 4년간 현 국민의힘 구청장의 관료 중심 불통행정과 편의주의 행정으로 인해 구민의 뜻이 구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관료중심 구정 운영 방식의 전면적인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불통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이전 문제,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허가 논란,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이뤄진 공원 수목 정비 등을 들었다.

 

 

두 후보는 이날 선언을 통해 ▲구민 참여형 의사결정기구인 ‘구민주권위원회’ 설치 ▲주요 정책을 구민이 직접 결정하는 ‘영등포 구민회’ 연 1회 개최 ▲행정 및 예산 편성 과정 전반에 구민 참여 확대 및 제도화 등의 공동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또 두 후보는 “구민이 결정하고 행정이 실행하는 새로운 영등포를 반드시 만들어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선언은 명확히 연대이지 단일화가 아니다”라며 “경선에서 한 명이 후보가 되면 다른 한 명은 구정의 파트너로서 구민주권 확대라는 가치와 정책을 계속 끌고 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등포를 잘 아는 후보’의 필요성도 함께 부각시켰다. 두 후보는 모두 지역 기반과 현장 소통 경험을 내세우며, 구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를 몸으로 파악한 후보가 구청장이 돼야 취임 즉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랜 시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정책으로 체화해 온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후보 측은 이번 선언의 배경에 대해 “전략공천 논란과 경선 지연으로 유권자들이 후보를 충분히 검증할 시간과 정보가 부족해졌고, 이 때문에 이번 선거를 어떤 정책과 가치로 치를 것인지 분명한 의제를 제시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기자회견이 단순한 공동 메시지를 넘어, 민주당 영등포구청장 경선에 ‘정책 경쟁’과 ‘주민주권’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특히 단일화가 아닌 가치 연대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경선 이후에도 협력 가능한 정치적 파트너십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영등포 구민주권 연대선언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영등포구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이승훈, 조유진입니다.

 

오늘 저희 두 사람은 단순한 연대가 아닌, 영등포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구민주권 연대선언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6월 3일 지방선거는 단순히 구청장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영등포의 주인이 누구인지, 행정의 방향을 누가 결정할 것인지를 묻는 선거입니다.

 

빛의 혁명으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듯이 이제 영등포도 구민주권으로 바로 세워야 합니다.

 

저희는 분명히 선언합니다.

 

이번 선거는 구민의 뜻을 받드는 구민주권 선거이며, 영등포를 잘 아는 영등포의 후보가 구정을 책임져야 하는 선거입니다.

 

그동안 영등포 구정은 관료출신 현 구청장의 불통과 편의주의 행정으로 인해

구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저희는 약속드립니다. 행정은 위에서 결정하고 구민은 따라가는 구조가 아니라,

구민이 결정하고, 행정이 실행하는 구조로 영등포를 바꾸겠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이승훈과 조유진은 다가오는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구민주권의 실현을 위해 아래와 같이 함께할 것을 선언합니다.

 

하나. 이번 6·3 지방선거는 구민주권의 뜻을 받들어 영등포를 잘 아는 영등포 출신 후보를 영등포구청장으로 세우는 선거임을 선언합니다.

 

둘. 관료 출신 현 국민의힘 구청장은 불통행정과 편의주의 행정으로 일관해 왔으며, 그 결과 구민의 뜻이 구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셋.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선출될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주권을 제대로 받드는 후보여야 하며, 행정과 예산 편성 전반에 구민의 뜻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구정을 만들어야 함을 선언합니다.

 

넷. 영등포구 구민주권위원회를 설치하여, 38만 영등포구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구정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다섯. 민주주의 축제의 장인 영등포구 민회를 연 1회 개최하여, 구정의 주요 현안을 구민들이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오는 4월 26일과 27일 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경선이 네거티브 없는 선의의 정책경쟁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이상의 뜻에 대해 다른 후보들 또한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2026년 4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조유진·이승훈

영등포구, 토지거래허가 ‘막바지 신청’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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