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굿모닝 아침밥’ 클럽 운영
구는 아침을 거르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굿모닝 아침밥’ 클럽을 운영한다.
굿모닝 아침밥 클럽은 부모의 맞벌이,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들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식사시간을 활용해 건강 식생활 실천메시지 등 영양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운영중인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선유고·여의도여고 학생 100명에게 시리얼, 우유, 과일, 죽 등 청소년기 영양섭취 기준을 고려한 간단한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영양사를 파견해 주 1회 친구와 함께하는 밥상수다 형식의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영양, 운동, 금연, 기후변화, 건강한 지역사회 가꾸기 등 다양한 교육도 제공된다.
한편 구는 오는 9월부터 각 학교에 건강매점을 운영, 과일 등 건강간식을 함께 판매해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영양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굿모닝 아침밥 클럽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