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남부지청은 관내 노숙인 쉼터 '보현의 집' 노숙인에게 구직의욕 고취, 직무 역량 강화 및 취업 성공을 위해 '탈노숙 프로젝트'를 매월 실시해 오고 있다.
'탈노숙프로젝트'는 노숙인들의 사회적 소외에 따른 심리적 위축상태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 및 훈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직무역량을 강화시켜 사회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직업의 필요성 및 고용동향, 올바른 직업관 갖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요령, 대인관계능력 향상 등이며, 3월부터 7월까지 총 5회 실시해 160명이 참여했다.
남부지청은 그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취업지원내역 중 노숙인의 변화에 도움이 되었던 내용을 프로그램화 시켜 월1회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철 남부지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숙인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직업훈련 등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워 취업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탈노숙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