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종합

청소년 미래직업 설계, ‘커리어 콘서트’ 에서

  • 등록 2012.10.29 10:46:46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입시 위주의 교육에 지쳐 진로를 고민할 틈이 없는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나섰다.

 

구는 청소년들의 직업 탐색을 돕기 위해, 내달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당산동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커리어 토크 콘서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구가 운영중인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진로 맵 작성, 진로·입시 멘토링, 진로 특강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계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콘서트에선 건축설계사, 아나운서, 변호사, 금융 전문가, 게임 마케터 등 직업별 산업 분류에 따른 유망 직업인을 초청해 평소 막연하게 꿈꿔왔던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초청 멘토가 준비한 직업 소개를 바탕으로 직업인을 유추해 보는 ‘실루엣 인터뷰’, 영화나 드라마 속 직업과 실제 직업과의 차이를 알려주는 ‘직업, 진실 혹은 거짓-궁금 Talk’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토크쇼 후에는 ‘직업인의 방’ 부스를 통해, 1~2지망으로 선택한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멘토와의 개별 인터뷰 시간도 제공한다. 또한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어 줄 강연과, 대학생 응원단의 공연을 통해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healing)을 통한 새로운 학습 동기를 불어넣어 줄 계획이다.

 

지역 중·고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구 교육지원과에 전화(2670-4164) 또는 이메일(blackpasta@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 대상.

 

조길형 구청장은 “대학 입시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의 적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커리어 콘서트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설렘과 자신감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보라 기자

코스콤, 영등포구 희망드림사업 민간어린이집 4인용 유모차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스콤이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찬숙)와 손잡고 영등포구 내 민간어린이집에 4인용 유모차를 전달했다. ‘2025년 영등포구 희망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재정적 제약이 있는 민간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 담은 맞춤형 지원으로 시민경찰홍보단 단장이자 민간어린이집 운영위원인 이민경 단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특히 골목길에 위치해 야외활동 지침을 준수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집의 실제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콤의 전액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8월 28일 순수빅스맘어린이집에서 10개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찬숙 센터장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코스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영등포구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고]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변화하는 보훈행정

규제는 낡은 수도관과 같다. 아무리 풍부하게 물을 공급하더라도 녹슬고 뒤엉킨 수도관이 흐름을 막는다면 물은 제때 필요한 사람에게 도달하지 못한다. 행정도 마찬가지다.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제도가 있더라도 낡고 복잡한 규제에 막혀 정작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제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이다. 국가보훈부는 최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가족이 없는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안장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과거에는 가족이 없다는 이유로 쓸쓸하게 무연고실에 남겨져야 했지만, 철저한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마지막까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또한 국가유공자 사망 시 공설 화장시설 이용료 면제를 위해 반드시 ‘국가유공자 확인원’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한 사항도 개선되었다. 상중(喪中)에 서류 발급을 위해 일일이 관공서에 연락해야 했던 유족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제는 국가보훈등록증 제시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불필요한 규제를 덜어내어 국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