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11월 12일~13일 양일간 국회방문자센터, 국립4ㆍ19민주묘지, 안성러닝리조트에서 관내 중ㆍ고등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및 민주시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민주시민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교과지식 전수 중심의 교육에서, 교과지식과 체험· 실천이 결합된 교육으로의 전환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인권존중 및 민주시민 의식 함양”이란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새롭게 기획된 이 캠프는 <제1 체험마당>으로 ‘국회방문자센터’를 견학, 민주주의의 시작인 ‘헌정’의 의미와 참뜻을 새기는 것으로 출발했다.
이어 <제2 행사마당>에서는 ‘국립 4ㆍ19 민주묘지’에서의 헌화와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이해와 시대적인 사명감을 깨닫게 하며, <제3 교육마당> ‘갈등해결과 상호협력을 통한 승승(勝勝)의 사고 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토의· 토론· 학생참여 활동 중심으로 민주시민 역량이 체화되도록 이뤄졌다.
이밖에 학생들의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한 ‘민주시민 교육자료’ 홍보자료도 제작· 배부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민주시민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는’ 교육에서 ‘실천하는’ 교육으로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참여와 체험 중심의 민주시민 역량강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