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박원순 시장 “영등포는 제2의 고향”

영등포구, 2013년 신년인사회 개최

  • 등록 2013.01.14 17:26:38


‘영등포구 2013년 신년인사회’가 1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최근 치러진 영등포구 주최 행사중 가장 큰 규모인 이날 행사에는, 지면을 통해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지역 단체·인사들이 함께 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말에 나선 조길형 구청장은 박 시장에게 “앞으로 영등포를 더 사랑해 주시고, 더 많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취지로 청중들의 박수들의 유도했다.

이에 박 시장은 “영등포는 내게 제 2의 고향”이란 말로 화답했다. “예전에 OB맥주(현 영등포공원) 근처에서 살았다”며, 영등포와의 인연을 강조한 박 시장은 “지금도 영등포 길거리가 낯설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구청장은 덩치만 큰 것이 아니라, 덩치 값을 하시는 분”이라며, “듬직한 조길형 구청장”에 대한 청중들의 박수를 이끌어 냄으로써 자신이 받은 박수갈채에 보답했다.

이와함께 영등포구의 지역적 특수성을 언급하며, “서울의 중심”이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국회를 비롯해 많은 금융기관들이 위치한 중요 지역이라는 것.

박 시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영등포구민들을 향한 “새해 복복복 많이 받으십시오”란 구호로 축사를 마무리 했다.

이밖에 여러 지역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연영 구의회 의장은 “올해는 구민들에게 열린 의회, 신뢰받은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회 회의실을 개방하는 등 “친근한” 의회로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 위원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박 당선자의 말을 전하는 것으로 운을 뗐다. 그는 “대한민국도 성공하고, 영등포도 성공하고, 서울시민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제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영등포구가(區歌)를 안무가로 한 발레 공연, 국악 공연단의 ‘영등포아리랑’등 여러 볼거리도 제공됐다. /김남균 기자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