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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기용 경찰청장, 대림파출소 방문

  • 등록 2013.02.01 13:30:08

김기용 경찰청장이 31일 대림파출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대림파출소 관내는 중국인 등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만큼 강력사건이 많이 발생, 경찰관들의 근무환경이 타 지역과 비교해 많이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

김 청장은 “외국인 밀집지역이라 치안수요가 많아 직원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어려운 근무여건이지만 흉악범죄를 방지하는 등 치안활동을 잘해주십사 당부드리러 왔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들은 저마다 근무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들을 김 청장에게 가감없이 털어 놓았다. 김 청장 역시 관계자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면서, 여건이 허락하는 만큼의 지원 등을 약속했다.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폭력사건의 경우 주먹으로 싸우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했다 하면 흉기가 난무할 것임을 사전에 각오하고 출동해야 한다. 출동한 경찰관들의 머리 위로 맥주병이 휙휙 날아 다니고, 경찰관들은 복귀 후 피범벅이 된 옷을 갈아 입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

제주도에서 근무하다 이 곳으로 왔다는 한 경찰관은 “제주에서 근무할 때와 비교해 어떠냐?”는 김 청장의 물음에, “천국과 지옥의 차이”라고 답했다.

현장에는 ‘외국인 자율방범대’ 대원들도 나와 있었다. 이름 그대로 외국인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다. 이들은 “비자 만료로 자율방범대 활동을 계속 하려 해도 할 수 없다”는 등 어려움을 털어 놓았고, 이에 김 청장은 “문제 제기를 해 보겠다”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구청 외국인지원팀 관계자도 함께 했다. 이런 가운데 김 청장은 영등포구가 제작한 ‘외국인 수첩’에 큰 관심을 보이며, 여러 곳에서 이를 ‘벤치마킹’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서영석 의원, 의료기기법 개정안 대표발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의료기기 민원업무의 효율화와 신속처리를 위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기기 해당 여부 민원은 연평균 3,514건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직접 수행하는 의료기기 민원 업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의료기기 해당 여부 검토 민원은 단순한 행정절차 또는 형식 요건 등에 대한 상담과 설명을 요구하는 법적 근거가 없는 민원에 해당한다. 이에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에 의료기기의 허가ㆍ인증ㆍ신고를 신청하기 전에 의료기기 해당 여부 및 등급분류 민원에 관하여 사전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정보원)에 해당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민원업무 위탁 규정을 두려는 것이다. 여기에 희소ㆍ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업무 등 현재 정보원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관해서도 위탁해서 법체계의 적합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권한의 위탁에 관한 업무소재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식약처가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료기기 해당 여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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