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장악회 차준상 이사장이 신기한 마술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5월 3일, 차 이사장은 ‘양평3가 어린이집’(원장 김혜경) 원생들 앞에서 몸소 배운 마술 몇 가지를 선보였다. 초보 실력이긴 하지만, 자신들을 향한 진심이 느껴지는 할아버지의 마술공연에 어린이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차 이사장은 “각박한 세상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싶은 작은 소망에서 시작된 배움이 실천에 옮겨진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술 및 웃음 치료 교육에 더욱 정진, 보다 숙련된 솜씨로 아이들 앞에 서서 꿈과 희망을 키워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 이사장에 이어 진짜 마술사인 이현정 씨가 스카프 마술, 카드 마술,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동전 마술, 지팡이 마술 등을 펼쳐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