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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무청, 정책자문위원회 상반기 정기총회

  • 등록 2010.04.22 03:43:00
자문위원 보강 등 병무행정 내실화 강화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권용덕)이 병무행정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2003년부터 운영해오던 시민참여위원회 명칭을 정책자문위원회로 변경하고 22일 2010년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병무청은 언론·의료·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신규 자문위원 5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정비된 정책자문위원 15명은 앞으로 병무행정에 대한 지역 여론 수렴과 병무행정 발전방향에 대한 조언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운영지원과 소윤호 주무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권용덕 청장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등 각 부서 과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병무청 금년도 주요사업 추진방향과 정부시책 추진방향 등이 보고된 데 이어 병무행정 발전을 위한 의견제시 및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업무보고에 앞서 권용덕 청장은 "정책자문위원 모두가 지속적인 병무행정 모니터링 등 병무청의 정책제안자로서의 역할과 의견을 제시해 달라며, 앞으로도 병무청 전 직원 모두 투명·공정하고 감동을 주는 병무행정을 수행하는 한편 국민을 섬기는 병무행정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병무청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한해 징병검사시 번호표 활용 순번제, 귀가시 탈의실 내 소지품 확인 안내방송을 실시해 징병검사 대상자들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징병전담의사의 복무관리 강화를 위해 직원, 전담의사간 담당제 실시, 친절도 향상 및 유대강화를 위한 공감 Day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병무청은 올 한해 현역병 적정충원 향상을 위한 자원확보와 육·해·공군 지원자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동원훈련 소집시 안전수송 강화를 위해 운전기사 음주측정 강화, 안전운행 SMS발송, 수송관계자 실명제 등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 강화를 위해 부적응 우려자 배치 전 보호자 상담, 배치 후 1주일 내 대면지도, 소양교육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부시책에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전거타기 활성화, 공용컵 공동구매, 일회용컵 사용 감축, 잔반없는 날 운영, 점심시간 PC모니터·형광등 끄기, 중고물품 벼룩시장 '그린마켓' 운영, 청렴 조직문화 활성화, 대외 청렴병무청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징병검사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정밀검사 별도로 대한의사협회와 MOU를 체결해 2차적인 정밀검사를 실시해 객관성을 높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 강화 등 정책자문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운영안 등이 제시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개진된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병무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미흡한 제도는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자문위원들은 권용덕 청장 및 간부진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병무청 내 마련된 그린마켓 행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린마켓은 병무청 직원들이 평소 사용하던 의류 및 생필품 등을 기탁해 방문 민원인과 병무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이다.

한편 이날 박희봉 대한의사협회 참여이사 등 5명이 신규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지난 5월 30일, 임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Gate-Keeper)’는 주변인의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식해 지속적 관심을 두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결해 주는 사람으로,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생명지킴이 역량을 강화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생명지킴이의 개념과 역할,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 자살 고위험군의 위험 신호 인지, 연계 가능한 기관 알기 및 의뢰하기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특히, 마음여행 서울심리상담센터 박연주센터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이론교육과 사례중심의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소감을 통해“나 자신과 지인들에게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명확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먼저 손 내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형성 이사장은“자살은 예방 가능한 사회적 문제이며, 주변의 관심과 도움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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