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9월 2일부터 SNS(소셜네트워크) 소통 주무관 54명을 지정, 실시간으로 구정 관련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해 3월부터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SNS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전 직원 SNS 1계정 갖기 운동을 시작했다”며 “더 나아가 부서별 SNS 소통 주무관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구정 정보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 또한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핀터레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무관들은 이들 SNS에 접속, 구정 소식에 대한 댓글·리트윗 등으로 정보를 전파한다.
구 관계자는 “부서의 미담사례, 문화·예술 행사 등 생생하고 다양한 정보를 구민, 직원들과 공유해 양방향 소통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사람 중심의 열린 구정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