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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마 정찰대’ 패트롤맘 영등포지회 발족

  • 등록 2013.08.30 10:41:32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머니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패트롤맘(Patrol Mom. 엄마 정찰대. 중앙회장 고나현)이 영등포지회(지회장 홍경숙)를 발족시켰다.

8월 29일 영등포소방서 4층 강당에서 진행된 발족식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송연 소방서장, 김주범 구의원 등 지역인사들 및 영등포경찰서 등 지역기관 관계자들, 여성의용소방대·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지역 여성단체들, 패트롤맘 고나현 중앙회장 및 서울지역 지회장들이 참석했다.

홍경숙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이란 단어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영등포지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고나현 중앙회장은 “영등포지회 교육장은 올 여름보다 더 뜨거웠다”는 말로 영등포지회 회원들의 적극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맘’들이 ‘패트롤 맘’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내빈들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먼저 이날 장소를 제공한 김송연 소방서장이 나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서의 직무와, ‘아이의 안전’을 지키는 패트롤맘의 직무는 본질이 같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이어 오인영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4대악’ 중 하나가 ‘학교폭력’”이라며 “구의회도 많은 관심을 갖고 패트롤맘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선규 위원장은 ‘엄마가 변해야 아이가 바뀐다’는 패트롤맘의 구호를 언급한 후, 이를 “엄마가 변해야 세상이 바뀐다”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한편 이날 패트롤맘 영등포지회는 행동강령 낭독을 통해 “학교 및 학원 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순회봉사를 실천다짐하고, 아울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체적 헌신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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