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주축이 된 ‘YM(영등포 밀레니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다섯번째 정기연주회(지휘자 권혁준)가 9월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비제의 카르멘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전악장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 OST가 무대에 올려졌으며, 협연무대에선 박지호 학생(여의도중 3년)의 모차르트 협주곡과 안채영 학생(당산중 2년)의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이 선보여졌다.
공연을 관람한 오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YM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역문화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화합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YM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0년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는 물론 여의도 봄꽃 축제와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의 초청 연주회 등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