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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성운전자에 바가지, 이젠 안돼!

  • 등록 2013.09.23 10:10:08

구, 여성운전자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

영등포구가 서울시자동자부분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의 지원을 받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아직도 일부 차량 정비소에서 여성운전자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사례가 많다”며 “차량 정비나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 운전자를 위해 자동차 정비교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운전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자동차 정비 및 관리 요령 등 필수적인 자동차 기초지식을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안전운행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청 3층 기획상횡실에서 ▲자동차 엔진 등 기본 장치 ▲자동차의 전기·에어컨 ▲자동차 타이어와 휠얼라이먼트의 중요성 ▲계절별 자동차 관리 요령 ▲정비 의뢰 시 알아야 할 사항 등을 교육하며, 대림3동 유수지에서 교육생의 자가 차량 실습 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여성들이 취약한 자동차의 구조나 정비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본적인 차량 관리방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느껴본 여성 운전자들이면 꼭 들어야 할 필수강좌”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여성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9월 30일까지 전화(2670-3351~3) 또는 이메일(dkekrm@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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