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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영등포 유아교육의 산실이 되길”

  • 등록 2013.10.01 17:57:40

당산동에 위치한 영동초등학교 내에 병설유치원이 생겼다.

9월 30일 영동초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개원식에는 김정태 시의원, 김용범·김길자 구의원 등 지역인사들 및 이규선 영동초 학교운영위원장(영등포구탁구연합회장), 강다경 영동초 병설유치원 운영위원장 등 학부모 단체 관계자들과 박창배 남부교육장, 박영자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장 등 교육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인사말에 나선 박덕수 원장(영동초 교장)은 “유치원 수업은 이미 시작되었으나, 제반시설(다목적 강당 등) 공사를 마치지 못해 오늘에야 개원식을 하게 되었다”며, 그간의 정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복한 유치원’이 되도록 노력하여 ‘유아교육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내빈들도 축사·기념사 등을 통해 유치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정태 의원은 “영등포 유아교육의 산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으며, 박영자 과장은 “전국 유일의 ‘유아교육과’를 신설한 문용린 서울교육감의 유아교육에 대한 의지”를 역설한 후 “원아들과 선생님, 학부모가 한 마음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개원식을 마친 후, 내빈 등 참석자들은 유치원으로 이동해 테이프 커팅 및 시설 참관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동초 병설유치원은 “씩씩하게 바르게 슬기롭게”란 기치 아래, 현재(이날 기준) 50명(풀잎반-만4세 23명, 열매반-만5세 27명)의 원아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유치원 상징으로는 등나무(원목)와 장미(원화)를 선정했다. /김남균 기자

최호정 시의회 의장,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 요구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경험자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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