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2030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따라 기존의 ‘부도심’에서 ‘도심’ 지역으로 격상된다.
금번 계획(안)에는 영등포·여의도의 국제금융중심기능을 강화, 영등포와 여의도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구는 10월 8일 “도시기본계획의 후속계획으로 서울시와 함께 생활권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구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단을 공개모집하여 생활권별 현황분석, 이슈진단 등 토론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는 이제 초록빛이 가득한 국제금융업무중심의 친환경 문화도시로 발돋음할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한 협력적 계획을 주민과 함께 수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