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1월 12일 구청장실에서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원장 이형환)과 예술문화 나눔 사업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악교육 전문 대학원으로 지난 9월부터 장애인사랑나눔의집, 영등포구립노인케어센터 등 영등포구 관내 사회복지기관에서 장애인과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악 음악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은 기존에 추진해오던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 예술․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구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지기관 등을 연계, 질 높은 문화 예술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중앙대학교의 문화예술 지식과 자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