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내년 1월 1일 전면시행을 앞둔 도로명주소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 등 민간단체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1월 28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월초에 민간단체인 공인중개사협회, 건축사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대한지적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회원 명부와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등재될 주소 관련 자료, 사업 추진 시 제작하는 모든 책자 등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해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협약을 맺은 모든 단체는 회원 명부에 도로명주소로 변경 반영하였고, 앞으로 명함이나 우편봉투·영수증 등에 인쇄하는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바꾸어 사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김문배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 도로명주소의 사용을 위해 각 단체와 소통, 불편사항을 미리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