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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골 수교 20주년 맞아

  • 등록 2010.04.02 04:04:00


성애의료재단 김은령·조태일 박사 수교훈장 영예

 

성애의료재단(이사장 김윤광) 김은령(부원장·소아청소년과)·조태일(의료고문·산부인과) 박사가 한-몽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수교훈장을 수훈했다.
지난 28일 한남동 몽골대사관에서 열린 훈장 전수식에는 도를렉 쟈보 몽골대통령 비서실장, 게렐 몽골대사, 성애의료재단 김윤광 이사장, 김석호 상임이사, 장석일 의료원장 등 몽골 정부 및 성애의료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훈장을 수훈한 김은령 박사는 2001년 몽골의 한 여성노동자가 출산한 미숙아(재태연령 25주 1일, 체중 672g)를 무사히 퇴원시켰다. 이는 당시 몽골 의료계에서는 전례가 없던 상황으로 몽골 내에서 큰 화제가 돼 많은 몽골인들이 성애병원을 찾는 계기가 됐다.
이후 김 박사는 몽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몽골 의료진(소아청소년과)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금까지 의료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건국대 병원에 의학 연수차 한국을 방문한 Dr. Narants etseg와 교류를 가진 김 박사는 몽골에서 인큐베이터가 부족해 신생아의 사망률이 높다는 안타까운 상황을 듣고, 자신의 저서를 판매해 모금한 기금으로 인큐베이터를 구입, 몽골의 산부인과 병원인 Maternal Child Heal th Research Center of Mongolia에 기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980년 산부인과 과장으로 부임한 조태일 의료고문은 현재까지 12만여 명의 신생아의 탄생을 관리한 성애병원 산부인과의 역사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조 고문은 몽골의 전 현직 대통령, 장관, 외교인사 등 몽골의 VIP를 전담하는 등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일임하고 있다.
특히 바가반디 전 몽골 대통령의 영부인 아윤빌렉 여사의 전담 주치의로서 영부인의 건강 관리에 힘썼다. 한편 성애의료재단에서는 1994년 부터 현재까지 매년 몽골의사, 간호사, 사무직원 등 2~3명의 의료진을 초청해 각종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조태일 고문은 몽골에서 온 산부인과 전문의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 현재까지 명예몽골영사를 겸하는 김윤광 성애의료재단 이사장은 내원하는 몽골인들에게 통역서비스 등 내국인에 준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사관과의 수가협의를 통해 많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히 명예직이 아닌 관계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배려를 하려는 김 이사장의 의지가 오늘의 훈장 수훈이 있게 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훈장 수훈으로 성애의료재단은 몽골 최고 훈장인 북극성훈장을 받은 김윤광 이사장을 비롯 김석호(피부과)·김진승(외과)·박용휘(핵의학과)·김호정(소화기 내과)·김진수(성형외과) 등 총 8명이 몽골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 오인환 기자

'앙투아네트 유산 추정' 핑크 다이아 경매 나와… 최고 500만 달러 예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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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이 유학 비자 인터뷰 신청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가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SNS) 심사 의무화 도입을 위해 각국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28일 유학생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미국에 유학하기 위해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려고 해도 선택 가능한 날짜가 표시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인터뷰 예약이 막힌 것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서명한 전문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학생들의) 소셜미디어 심사 및 검증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영사 부서는 추가 지침이 담긴 별도 전문(septel)이 발표될 때까지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이미 예약된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하도록 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주한 미국대사관도 이날 예정된 인터뷰는 그대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미대사관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유학비자 인터뷰 접수를 중단했는지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국무부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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