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 선거체제 가동
양창호 서울시의원(사진·한나라당, 영등포3)이 6.2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9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양 의원은 “10년간의 국회보좌관 경험과 서울시의원으로 뛰어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영등포를 서울시 25개 구청 중에서 으뜸구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또 “현재 영등포구에서 가장 심각한 교육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영등포는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등포구는 “국가권익위원회에서 밝힌 서울시 청렴도 25개 구청 중 23위를 기록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며 “새로운 구청으로 영등포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창호 의원은 3선에 도전하는 김형수 현 구청장과 치열한 당내 공천경합을 벌이게 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