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가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영등포구 전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각 동별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해 개최한 것으로, 참석한 주민들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을 먹으며 이웃간의 친목을 다졌다.
특히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함께 풍물패의 축하공연 및 행운권 추첨이 곁들여져 주민들에게 흥겨움을 더했다.
참석 내빈들도 주민들과 윷놀이를 즐기면서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15일 한강미디어고등학교에서 열린 양평2동 대회에 참석한 조길형 구청장은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합과 협동을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오인영 구의회 의장은 “누구나 즐길수 있는 윷놀이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올해에도 소외되는 분이 없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