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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김민석 “유시민, 이인제식 정치와 뭐가 다른가”

  • 등록 2010.03.19 03:45:00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영등포을)은 12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기지사 출마와 관련해 “유 전 장관이 비판한 이인제식 정치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유 전 장관이) 경기도에서 시작해 대구로 갔을 때 뼈를 묻겠다고 했고, 서울시장을 검토하다 다시 경기도로 옮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이렇게 유·불리에 따라 입지를 바꾼다면 지난 대선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질타한 보따리 장수 정치와 무엇이 다르냐”며 “유 전 장관의 지역적 정체성은 대구, 경기, 서울 어디냐”고 질타했다.
그는 또 유 전 장관의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과 상관없는 당”이라는 발언과 관련, “사실상 민주당과 지지자 그리고 서울시장 후보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모독”이라며 유 전 장관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분정치 논란에 대해서는 “유 전 장관이 정말 노무현 정치를 실천하려 진정성을 갖고 후보를 낸다면 유 전 장관과 참여당은 앞으로 일체의 지분요구가 없음을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

놀이터 소음 민원 때 '아동 권리' 우선…서울시의회 조례 발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왔을 때 아동의 권리를 우선시하도록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나왔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영희(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놀이터에서 놀이 활동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장은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개정안은 또 '놀이활동 소음'의 정의를 아동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이활동 중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로 규정했다. 대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놀이터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윤 의원은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은 연령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아동이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오는 소리조차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놀이터가 폐쇄되는 등 아동의 놀권리가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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