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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씬한 성인 한국인들, 문제는 아동비만

  • 등록 2014.07.16 17:39:30

한국의 성인들은 날씬한 편이지만 아동들의 비만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비만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한국의 15세 이상 성인 인구 중 비만율은 남녀 모두 4%대 초반으로 OECD 34개 국가 중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낮았다.

세계보건기구는 신체비만지수(체질량지수,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 25~30과체중’, 30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다.

OECD 평균 성인 비만율은 15세 이상 전체 인구 중 18%멕시코, 뉴질랜드, 미국은 3명 중 1호주, 캐나다, 칠레, 헝가리는 4명 중 1명이 비만이다.

최근 5년간 성인비만율은 멕시코, 호주, 프랑스는 급격히 상승했고 한국, 캐나다, 스페인은 약간 높아졌으며 미국, 영국, 이탈리아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은 5~17세 아동 비만율이 남성 25%, 여성 20%OECD 평균(23%, 21%)보다 높고 순위도 12위에 해당한다.

이는 햄버거, 콜라, 피자 등 서구식 패스트푸드를 어린이, 청소년들이 좋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OECD“(한국은) 아동 건강에 유해한 식품에 대한 광고 규제, 학교 인근 판매 제한 등이 청소년들의 비만과 만성 질환 발생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비용효과적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통계적으로 과도 비만자들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수명이 8~10년 짧고, 대부분 국가에서 총 보건지출 중 1~3%를 비만 관련 질병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OECD는 밝혔다.

 

또 미국과 멕시코를 제외한 많은 국가에서 교육수준 및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 수록 비만율이 높다면서, 이는 빈곤과 정크푸드 등 비건강식품 섭취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시애틀뉴스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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