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9월 3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초등학생들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 천체관측행사 ‘천문·우주교실’을 개최한다.
구는 “참가자는 별과 우주에 대한 간단한 이론학습과 미니 천구를 만들어 보는 공작실습시간을 가지며, 이동식 천체 투영관에서 천문 시뮬레이션을 체험한다”며 “또 대구경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목성, 가을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한다”고 설명했다.
김판홍 교육지원과장은 “천문·우주에 관한 교육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아이들이 밤하늘 별을 바라보며 감수성과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