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내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초등학생 및 그 가족들 80여명은 9월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LG사이언스홀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 과학공연 관람 ▲ 3D 영화 감상 ▲ 부릉부릉 전기자동차 게임 ▲지구별 이야기 등 8개관에서 제공하는 30개 아이템들을 직접 체험하며 학문적 접근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서의 과학을 경험했다.
구청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미래의 과학자들이 첨단과학시설에서 가족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통·화합의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 LG사이언스홀과 ‘과학나눔 협약’을 체결한 이래, 올해로 3회째 관내 초등학생 가족을 초청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신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