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신예슬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0월 7일 밝혔다.
구는 “영아의 면역력증진과 안정된 모아 애착관계 형성으로 두뇌발달 및 정서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가정이 늘고 있으나, 잘못된 젖 물리기와 수유자세 등으로 모유수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수유부와 임산부를 위해 평일과 별도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10:00~12:00)마다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에서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모유수유클리닉’은 홍말숙 국제모유수유전문가와의 1:1상담으로 이뤄지며, 주요 내용은 ▲모유수유의 장점 ▲유방 및 유두 통증관리 ▲올바른 수유자세 ▲충분한 모유량 유지법 등이다.
아울러 임산부를 위해 ▲모유수유교실(엄마 젖 최고!) ▲출산준비교실 ▲요가교실 등 여러 강좌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건강증진과(2670-4744)로 문의하면 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생활화 되길 바란다”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강좌로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