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신예슬 기자] 영등포구 양평1동의 민간 봉사단체 ‘다모회’가 지난 10월 12일 양평유수지공원에서 어르신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김팔환 양평1동장은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 공경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초청된 관내 어르신 500여명은 주최측이 준비한 푸짐한 점심식사와 함께 사물놀이, 반야월 예술단 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한 다양한 선물도 제공됐다. 특히 평소 머리손질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전개하는 한편, 저소득층 학생(중·고·대) 12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마련한 ‘다모회’는 매 분기마다 저소득 15가구를 선정해 쌀 20㎏씩을 지원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전해진다. /신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