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신예슬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영유아들을 위해 건강검진과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월 10일 밝혔다.
만 6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은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 등의 항목으로 성장발달과 예방접종 시기 등을 고려해 진행한다. 보건소 모자보건실(2층) 및 지정 의료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참조)에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며, 건강증진과에 전화(2670-4767~8, 4764)로 사전예약 후 받을 수 있다. 방문 시 보호자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지참해야 한다.
국가예방접종 역시 전액 무료로 실시된다. B형간염 등 13종으로, 내년부터는 A형 간염까지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12세 이하(2001. 1. 1. 이후 출생자)로, 보건소 및 보건분소 또는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www.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혜숙 소장은 “평생 건강의 기초는 영유아 시기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기에 맞는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꼭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신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