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신예슬 기자] 창단 45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중앙회장 김성옥)이 여의도지역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서울연맹 영등포지부’를 창단했다.
11월 18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쟈 4층 시청각실에서는 영등포지부 창립식과 함께 어성애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섬숙 중앙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옥 중앙회장, 장미승 서울회장을 비롯한 연맹 회원들과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등이 참석했다.
신경민 의원은 축사에서 “영등포에는 3가지, 즉 대학이 없고, 산이 없어 절이 없고, NGO가 없다고들 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영등포 NGO 하면 ‘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영등포지부’를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12일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관련 여성단체로 출범,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유권자운동과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운동을 펼쳐 왔다.
현재 중앙본부와 광역시·도 17개 지방연맹, 시·군·구 146개 지부, 청년연맹, 청소년연맹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신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