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도기현 기자] 사랑나눔전국네트워크(대표 주용학, 이하 사랑나눔)는 11일 오후 6시 용산컨벤션센터에서 ‘2014사랑나눔 후원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후원자와 재능기부자 및 YLSN청소년봉사단, 늘품 멘토링 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랑나눔 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주용학 사랑나눔 대표는 인사말에서 “현재 청소년들은 우리 기성세대의 청소년기 때와는 달리 급변하는 환경과 쏟아지는 정보 등 불안요소로 인해 행복지수가 너무나 낮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은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기 보다는 환경을 벗어나기 위한 것부터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런 청소년들의 손을 잡아주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능기부 활동을 해줄 NOM(4인조 아이돌)과 언론인 가수 신풍이 각각 홍보대사와 언론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NOM은 가수로서의 재능기부를 약속했으며, 신풍 역시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일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재능나눔 활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홍보대사 NOM은 이후 2부 행사에서 타이틀 곡 ‘누난 예뻐’와 ‘너야 너’로 흥겨운 한마당을 선사했다. 이밖에 가수 한가을이 나와 ‘사랑은 무서운거야’를 열창했다.
한편 사랑나눔은 2011년 창립해 △꿈찾기 캠프 △대학생 서포터즈 △희망 힐링 캠프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재능기부 단체다. /도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