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신예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1월 27일 전시 위기대응 능력 배양을 위해 적의 국지도발 등에 따른 부분동원령 선포를 가상한 절차연습을 실시했다.
‘부분동원’이란 국지전이나 적의 포격 도는 침투 도발사태 발생시 국방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총동원령 선포 이전에 인력·물자·병력의 일부를 필요한 지역 및 범위 내에서 동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병력동원소집 집행 준비 등 매뉴얼에 따라 상황별로 실전적인 절차연습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 참여한 중간집결지·수임군부대·호송단·지자체·소집부대·지역예비군중대 등 유관기관 담당자 간 상호 협조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이박에 완벽한 부분동원업무 수행방안을 주제로 한 토의도 진행됐다.
이상진 청장은 “유관기관들과 상호 업무 이해를 넓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병력동원업무 발전을 위해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