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신예슬 기자] 영등포구가 8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학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월 3일 밝혔다.
영등포구의 ‘학교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2006년 선유중학교 ‘중국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특히 도림초등학교의 ‘난타교실’은 학부모 12명이 난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비롯해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서울평생학습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여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대영초등학교 ‘텃밭가꾸기’ 프로그램도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다. 교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자연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존과 자연친화적 인성교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는 당산초등학교, 문래중학교, 영신고등학교 등 22개 초·중·고교에서 ▲동화구연 지도사 자격 ▲오카리나 ▲칠보공예 ▲생활 중국어 ▲창업 바리스타 등 34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교육지원과(2670-4149)로 문의하면 된다. /신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