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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병무청, 세월호 교훈 새겨 동원훈련 안전수송

  • 등록 2015.04.21 16:50:46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4월21일 서울지방병무청 청사 내에서 동원훈련소집대상 680여명을 수송버스 18대를 이용해 강원도 인제군 및 양구군에 소재하는 군부대로 입영시키는 대규모 병력동원훈련을 실시했다.

동원예비군의 안전수송을 위해 안전수송 매뉴얼에 따라 사전에 작성한 차량별 탑승자 명단에 의거 예비군을 지정된 차량에 승차 시키고 또한 차량별 예비군 안전 통제요원을 임명하여 운전기사의 교통법규 위반 여부 등을 통제토록 조치하고 동원소집과장이 운전기사에 대한 안전운행 수칙 준수 당부 교육에 이어 관할 영등포 경찰서는 운전기사 전원에 대해 음주여부를 측정하였으며, 출발 시 동작경찰서는 수송버스가 대로로 안전하게 진입 할 수 있도록 교통통제를 실시하였다.

지난 2004.4.20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80여명의 동원예비군3대의 수송버스에 태우고 강원도 인제군 소재 군부대로 가던 중 오전 10시경 인제군 상남면 아홉사리 고개 내리막길에서 버스 한 대가 10여미터의 언덕 아래로 굴러 버스 기사와 예비군 2명이 사망하고 2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슴 아픈 사건의 기억을 갖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동원예비군 수송과 관련하여 각종 위험요소를 세세히 점검하고 안전수송 매뉴얼을 만들어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생업을 뒤로하고 국가의 안보를 위해 동원훈련에 임하는 소중한 예비군의 안전을 위하여 2004년 수송사건과 세월호 교훈을 마음에 새겨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동원예비군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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