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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물재생센터, 열병합발전시설 전력생산

버려지던 바이오가스를 열병합발전에 활용해 5.8MW급 전력생산, 일반가정에 공급

  • 등록 2015.04.23 15:16:40

[영등포신문=신예슬 기자] 

서울시가 버려지던 바이오가스를 열병합발전에 활용하여 전력을 생산, 매년 14천여세대 가정에 전기를 공급한다.

서남바이오에너지
()와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사업 협약을 체결(2013.6.27)했으며, 삼천리ES가 열병합발전시설 설치공사 및 시운전을 완료(2014.12)하고 올해 1월부터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422() 오후 2시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열병합발전사업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이건기 행정2부시장과 사업관계자인 삼천리ES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 서남바이오에너지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하수처리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것으로
, 서울시는 서남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약 52,000을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사업자는 5.8MW급 열병합발전시설을 가동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난지물재생센터에 이은 2번째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사업이며, 바이오가스 발전용량으로는 국내 최대이다.

이번 사업으로 매년
38,000MWh 전기와 36,000Gcal 열을 생산하여 전기는 일반가정 14,000세대에 공급하고, 열은 소화조 가온에 사용함으로써, 시는 연간 12,000TOE의 화석연료 수입대체 효과와 매년 29억 수익을 얻게 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그동안 고가의
LNG를 사용하여 전력 및 열을 생산했으나, 하수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은 물론 ‘22년까지 사용연료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해야 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 사용제도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활성화 및
2020년 에너지 자급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달성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남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와 어울리도록 건축물을 반지하로 설계해 지하에 열병합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소음문제를 해결했으며
, 지상엔 홍보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나 견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8개월 동안 삼천리ES에서 설계, 시공, 시운전을 일괄 수행한바 있으며, 열병합발전소 시설 운영을 향후 20년간 책임지게 된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급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화석연료 사용은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는 적극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전력난 등 에너지 위기와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키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 산업인 재난안전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장 제출안과 송도호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25일 본회의에 통과됐다. 조례는 재난안전산업에 대한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진흥사업, 기술 실증 실험, 진흥 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포괄함으로써 서울시가 체계적으로 재난안전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안전산업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장비·서비스 등을 개발·생산·유통하는 산업으로 대형 재난과 복합 재난이 빈번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상욱 시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양상이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재난안전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영남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지역 사회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이는 곧 재난안전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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