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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월 말까지 모든 서울 택시표시등 앞면에 '서울' 표기한다

택시표시등 앞면 ‘개인(개인택시)’․‘택시(법인택시)’ 적힌 것→ 모두 ‘서울’로 변경<p>타 시․도 택시, 서울 시내 승객 태울 수 없어… 승객 혼란 줄 것으로 기대

  • 등록 2015.05.08 12:59:16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화곡동에 사는 직장인 K씨는 지난 금요일 12시 쯤 종로 2가에서 회식이 끝나고 택시를 잡았다가 승차거부 당했다. 화가 나 그 자리에서 120에 전화를 걸고 신고하려 했지만 K씨가 잡았던 택시는 서울 시내에서 이동하는 승객을 태울 수 없는 경기도 택시로 정당한 승차거부인 경우라 신고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서울시가 이러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택시 외관 천장에 붙어 있는 택시표시등 앞면에 사업구역명인 서울을 표기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서울택시 7만대의 택시표시등을 모두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심야시간에는 승객이 서울택시인지 경기
인천택시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운데다 힘들게 빈 택시를 잡더라도 타 시도 택시인 경우에는 해당 시도로 가는 승객만 태울 수 있을 뿐, 서울 시내 승객은 태울 수 없어 종종 승차거부 시비가 있어 왔다.

택시가 사업구역이 아닌 곳에서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
85조에 의해 과징금 40만원 또는 운행정지(5)에 처해진다.

이에 따라 현재 개인택시의 경우
, 택시표시등 앞면 개인뒷면 택시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법인택시는 앞면 택시뒷면 ‘TAXI’로 표기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개인법인택시 모두 택시표시등 앞면은 서울’, 뒷면은 택시(또는 TAXI)’로 변경된다.

서울시는
5월 말까지 모범대형외국인관광택시 등 약 600대를 제외한 서울시 모든 택시의 택시표시등을 교체할 계획이며, 앞으로 경기인천 등 타 시도 택시도 사업구역명을 표기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택시표시등 사업구역 표기는 지난 1월 운전경력 19년의 개인택시기사 김광오씨(49)가 제안한 아이디어로, 서울시는 시민 혼란과 택시 운수종사자 간 마찰을 줄이기 위해 김 씨의 제안을 적극 검토도입하기로 했다.

김 씨는
간혹 타 시도 택시를 탔다가 승차거부 당한 시민들이 서울택시가 승차거부를 한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업구역을 표시하면 이제 그런 혼란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택시표시등 사업구역 표기로 승객들이 모르고 타 시도 택시에 탔다가 내려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며 “‘서울이 표기된 서울택시 이용도 홍보하는 한편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택시 서비스와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지성모병원, ‘세계 뇌졸중의 날’ 맞아 ‘뇌+건강데이’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29일 오전 본원 정문 앞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건강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뇌+건강데이’는 명지성모병원이 매년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외래/입원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세계 뇌졸중의 날’은 세계뇌졸중기구(WSO)에서 뇌졸중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및 간호사들이 뇌졸중의 주요 증상과 MRI·MRA 검사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홍보물을 활용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환자와 내원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허준 병원장은 “뇌졸중은 발병 후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올바른 지식과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뇌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5회 연속 뇌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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