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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음식점 시설개선비 저금리 융자지원

  • 등록 2015.05.12 14:24:19

[영등포신문=임효준 기자] 안전 먹거리 문화를 위한 지역 영세 음식점 변화가 시도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는 음식점 시설개선과 모범음식점 육성을 위해 2억 원의 식품진흥기금을 마련해 연1~2%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기금은 목적에 따라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시설개선자금은 오래된 시설을 수리하거나 대형냉장고처럼 영업에 필요한 기계 등을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며, 총 비용의 최대 80%까지 영업소당 1억원 이내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주로 식품제조업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의 경우 시설 수리는 물론 음식문화개선 또는 메뉴 개발, 홍보활동비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시설개선자금보다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업소당 5천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대상은 모범음식점에 한한다.

 금리는 시중 은행보다 저렴한 연1~2% 수준이며, 자금 종류에 따라 1년 거치 2~3년 균등분할해서 상환하면 된다.

 자격 조건은 영등포구 지역 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업소여야 하며, 부동산 담보설정 또는 신용보증이 가능해야 한다.

단, ▲호프집, 유흥주점, 단란주점 ▲혐오식품 취급업소 ▲이미 직품진흥기금을 융자받아 원리금을 상환중이거나 상환 후 1년 이내인자는 제외된다.

 융자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며 구체적인 신청방법, 조건, 구비서류 등은 보건소 위생과(☎ 2670-4716)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식품진흥기금을 통해 식품위생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영업소 위생관리에 필요한 시설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문화조성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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