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효준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김갑식)에서는 지난 14일, 치과치료를 받지 못해 고생하고 있던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를 위한 공감솔루션을 진행했다.
영등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인 이상완 이플랜트치과대표원장이 이날 오후 2시 면담을 실시해 탈골된 치과치료 및 향후 완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를 약속했다.
또한 영등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이영남 위원장은 생필품 30만원 상당 물품 지원을 통해 이모씨가 생활에 정착할 수 있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사회배출 후 도로건설 현장 노동자로 생활해오다 지난 4년 전부터 아팠던 치아를 가정형편이 어려워 방치해 오다 최근 상태가 악화되어 치아탈골 상태까지 진행됐다.
급기야 음식 섭취까지 어렵게 되자 경찰서로 고충을 상담하게 된 이씨를 영등포경찰서가 적극 나서 돕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