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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푸드마켓, 저소득층에게 사랑 나누기

  • 등록 2015.05.19 09:06:29

 

[영등포신문=임효준 기자] 우리 주위에 먹을 것이 많다고 생각되지만 극심한 빈곤으로 끼니 해결조차 어려운 이웃들도 많다. 그런 이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나눠주는 ‘사랑나눔 푸드마켓’은 희망을 전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푸드마켓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푸드마켓 기부 홍보를 위해 21일과 22일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한다.

 푸드마켓은 개인, 기업, 단체 등으로부터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눠주는 일종의 무상 이용 슈퍼마켓이다. 현재 당산동, 신길동, 대림동에 총 3개소를 상시 운영 중이다.

 구는 거리가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상설 푸드마켓 외에도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추가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회씩 이동 푸드마켓을 통해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간다.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오는 21일 신길1동 주민센터와 22일 양평2동 주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 나눔의 날’을 함께 운영해 개인, 단체 등으로부터 푸드마켓에 비치할 물품을 기부 받고, 푸드마켓 후원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기부나눔 캠페인도 벌인다.

 쌀, 라면 등의 식품은 물론이고 비누, 치약, 휴지 같은 생필품 등도 받는다. 구는 이렇게 모은 성금․품을 푸드마켓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주로 차상위 계층, 국민기초생활수급 탈락자, 긴급지원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저소득 주민들이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에도 하루 평균 70명, 1년간 1만7,350여명이 푸드마켓을 찾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푸드마켓은 기부물품으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부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로 전환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을 2025년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으로 전면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공영노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이 혼재돼 이용자 혼란이 발생하던 대신시장 앞 주차 운영 방식을 일원화해, 총 32면의 주차면을 지역 주민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운영 개시 후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계도 중심의 순찰 단속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예고장 발부 및 유예, 요금 부과 또는 견인 등 단계별 무단주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원 사항 등 현장 상황에 따라서는 즉시 단속도 병행된다. 또한, 이번 거주자우선주차장 전환과 함께 파킹프렌즈를 통한 공유주차 역시 운영된다. 공단은 현수막 게시, 안내판 부착, 홈페이지 알림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변경 사항을 적극 안내하여 시간주차의 편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이번 거주자우선주차 전환을 통해 주택가 주차 질서가 한층 더 확립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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